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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4:2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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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5. 6. 21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엡4:21-24
제목 : 성도의 바른 습관
엡4:21-24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아멘.
자동차 운전을 표준적으로 배우지 않고 나쁜 습관을 기르면 나중에 고치기 힘들어집니다. 신앙심에도 성도다운 표준적 언행(言行)의 습관을 잘 길러야 세상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기초를 단단하게 해야 합니다. <성도의 바른 습관>에 대해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지는 습관을 길러 이겨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사에 적극(긍정)적으로 도전해서 이길 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약4:9-10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교훈합니다. 욥35:5-8에는 인간의 의와 패배도 별것 아니라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본문 엡4:21 ‘..예수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자라 했습니다.
예수께 배운 바가 뭡니까? 내 의지대로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교만한 자신감이 깨어지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고후10:5).
성도는 그렇게 깨어지는 것이 습관이 되고 인격이 되어서 사람 사이에서도 상대방에게 지는 맘으로 대처하는 묘한 처세를 발휘합니다.
롬12:20-21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성도가 세상에 패배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겁니다. 그 선이란 믿음의 처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뜻합니다.
다윗이 사울 왕의 핍박을 받을 때 하나님께 맡겼는데 마침 사울을 죽일 기회도 여러 번 있었으나 계속 하나님께 부탁하고 시109:4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고 하는 중심으로 기다렸더니 사울 왕은 결국 패배하고 다윗은 승리했던 것입니다.
수백 년 된 유럽교회가 성경을 그대로 순종하지 않고 인간의 지혜로 진리를 이해하려다가 망했습니다. 한국교회도 그렇게 닮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후13:8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입니다(딤전1:4,딛3:9). 하나님께 인간의 지혜가 깨어지지 않고 지는 연습이 안 되면 결국 패배합니다.
모세가 가나안을 점령하기 위해 정탐꾼 12명을 보냈더니 돌아와 보고할 때 10명은 부정적인 답을 하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말을 했다고 해석하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이겨나가자고 권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렇게 말할 내용이 아닙니다.
민14: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으로부터 허락받은 땅, 가나안은 하나님의 백성의 땅이 될 것이라는 언약을 믿고 기다리던 곳을 바라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출3:8 ‘내가 ..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여호수아와 갈렙의 고백은 스스로 싸워서 이길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다만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이길 수 있는 계산을 한 것이 아닙니다. 상황은 안 좋아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줄 믿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깨어진 마음으로 언약만 강력하게 믿고 의지한 것입니다.
2. 문제의 답을 하나님께 물어보는 습관을 길러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기본적 규칙은 성경에 있으나 개인적으로 문제를 만날 때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직접 물어서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가령 대상14: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이런 식입니다. 그러면 말씀하신대로 틀림없이 승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묻지 않고 행사하던 사울은 실패했습니다. 성경이 말하기를, 대상10:13-14 ‘13. 사울이 죽은 것은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또 여호수아의 실수를 보게 되는데, 기브온 백성들은 멀리 다른 곳에서 온 백성처럼 가장하여 불가침화친조약을 합니다. 그 사람들의 수작에 속아서, 수9:14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주님께 묻지도 않은 채, 그들이 가져 온 양식을 넘겨받았다’고 한 것처럼 여호수아와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조약체결을 하여 평생 후회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배신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신7: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1)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2)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라는 언약을 어긴 죄로 그들 때문에 늘 고생이었습니다.
유대가 앗수르의 위협 때문에 애굽과 동맹하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며(출13:17) 동맹하면 그 나라 미신을 수입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허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출34:15,신7:2).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었는데 세상의 힘을 의지하다가 실패한 것입니다.
사30:1 ‘(개역).. 맹약을 맺으나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
본문 엡4:22-24 ‘ 22. ..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벗어 버리고 ..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라고 했습니다. 삶의 처술이 육신적인 사람들의 방식 그대로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성도답지 못합니다. 인간적인 대책은 결국 실패합니다. 후회합니다.
교회가 교회의 일로 세속적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묻는 재판 은 옳지 못하고 성경의 교훈을 빗나가는 행동입니다.
고전6: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고전6: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하스 왕이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고 아부를 해도 결국 화를 당하고 말았다고 대하28:22-25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룻기서를 보면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 유다에 가뭄이 있어서 나오미 가족이 모압으로 피신하여 살려고 갔다가 부자간 다 죽고 실패한 사실을 봅니다.
성도의 문제의 답은 성경에 있고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응답받아 해결해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그렇게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좋은 습관을 길러서 언제라도 주님이 역사해주시는 은혜를 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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