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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강대상 화분
【감사일기172-6.21】성공한 인생
오늘 주일예배 설교 제목은 ‘주님 안에서 성공한 인생을 삽시다’인데 주보에 설교 제목 적는 칸이 부족해서 ‘주님 안에서’를 떼어내고 그냥 ‘성공한 인생을 삽시다’로 적었다고 하신다. 나 같으면 ‘주님 안에서 성공’이라고 적었을 것 같다. ‘성공’은 ‘주님’을 떼어내면 얻을 수 없으니까.
돈을 많이 벌면 ‘성공’인가? 그렇다면 얼마를 벌어야 ‘성공’이라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5천만 인구 중에 부자의 기준인 재산 10억원 넘는 사람이 0.35%인 18만명이라고 하니 부자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하도 집값이 비싸 몇 억씩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돈이 많은 것 같은 착시현상이 있어서 그렇지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보다 돈이 많지 않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은 엄청 돈이 많은데 나만 가난하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나는 돈에 대한 생각에서 자유로운 것만 해도 이미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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