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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73-6.22】찔끔찔끔
일기예보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우산 그림인데 실제로는 하루종일 두세번 소나기가 찔끔 찔끔 내리면서 지나가고 만다. 얼마나 비가 조금 오다가 말았는지 길바닥의 아스팔트도 다 젖지 않았을 정도이다.
40년만의 가뭄이라 저수지가 말라 실종되었던 차와 사람이 저수지 바닥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댐을 만들 때 물속에 수장되었던 마을의 고목나무가 처음으로 드러나 실향민들이 고향을 찾아갔다는 뉴스이다.
우리나라는 일년 강수량만 보면 물 부족 국가가 아니다. 거의 80% 물이 7월 8월 장마 때 그냥 바다로 다 흘러가버리는 것이 문제이다. 골짜기마다 작은 사방댐을 만들어 산에 물을 잡아두고 논에 물을 가두어야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로 물이 잘 흘러가는 4대강을 손댈 게 아니라 샛강 공사를 했어야 한다. 에효!
푸석푸석 먼지만 나는 밭을 보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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