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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얼굴

감사일기2015 최용우............... 조회 수 615 추천 수 0 2015.06.23 23: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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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jpg


【감사일기174-6.23】예수님 얼굴


서기 3세기까지 예수를 그리거나 조형하는 것은 우상숭배라는 것이 고대교회와 교부들의 입장이었으며, 이 때문에 예수를 그림으로 그리거나 조각하는 것은 5세기 들어 가능해졌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수님 얼굴은 20세기 미국인 화가 워너 셀만이 그린 ‘예수님 얼굴’인데 전 세계에 5억장 이상 퍼져있고 그 그림 이후의 모든 예수님 얼굴은 워너 셀만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워너가 그린 예수님은 ‘파란눈의 백인’이라는 것!)
미대생인 나의 큰 딸을 두고 오랫동안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
“주님! 좋은이가 당신의 용안을 그리는 화가가 되게 해주세요.”
워너가 서양인 예수의 기준 제시했다면, 좋은이가 동양인 예수 얼굴의 기준을 제시할 만큼 훌륭한 ‘예수님 얼굴’을 그려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좋은이는 지금 계속 해골바가지만 그리고 있다.ㅠㅠ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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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가장 많이 퍼져있는 워너의 예수



댓글 '10'

5250

2015.06.25 15:27:49

해골바가지 그림은 인체 데생 연습

미래에

2015.07.07 17:58:43

해골바가지만 그린다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웃음이 납니다.

최용우

2015.07.07 18:23:39

인체 비율을 익히는 데생연습입니다.

문전옥답

2015.07.07 18:00:28

어릴 때 저희집에도 걸려있던 그림이네요.
"그리스도는 이집의 주인이시요. 식사 때마다 보이지 않는 손님이시요.
모든 대화에 말 없이 듣는 이시라."
이 문구와 함께 걸려 있었지요..
(이걸 아직도 외우고 있다니...ㅎㅎ)

최용우

2015.07.07 18:23:54

그만큼 많이 보셨다는 뜻이겠지요.
아주 뇌리에 새겨질 정도로...

정성훈

2015.07.07 18:21:51

역사적 예수의 얼굴..
2000년 팔레스틴 지역에 사는 30세 정도의 일반적인 남성의 얼굴입니다.
참고로 예수님은 목수의 일을 하셨으니 하층민에 속하죠. 부티나거나 멋진 옷잊고 그런 쪽은 아닙니다.
중동인으로 봐야지 지금의 백인쪽은 아닙니다.
historical-jesus.jpg

최용우

2015.07.07 18:28:16

얼굴을 관상학적으로만 보면 안되고 얼굴에 그 사람의 인품이나 성격이 드러나야 된다고 봅니다.
이 그림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든 예수님의 진짜 얼굴이라는 설명을 본 것 같은데
다분히 예수님을 폄하하려는 어떤 의도가 담긴 컴퓨터를 빙자한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그림이 정말 예수님의 모습이라면 이렇게 꺼벙하게 재현할 것이 아니라
같은 그림이라도 그림에 예수님의 품격이 느껴지게 그려야 합니다.
(컴퓨터에게 '필'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 무리였나요? ㅎㅎㅎㅎㅎ)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우리 좋은이가......제대로 된 ........ㅎㅎㅎㅎㅎ

정용섭

2015.07.07 18:22:17

따님이 기특하군요.
저 나무로 된 예수 부조상을 자꾸 그리나보군요.
저 상은 누구 작품인지 모르겠지만
느낌이 좋군요.

야소도락

2015.07.07 18:22:54

우리나라 전통 옷(일반 백성이 입었을)을 입은 예수님 모습도 괜찮겠네요.ㅎㅎ

최용우

2015.07.07 18:28:45

김기창 화백이 그린 그림 중에 도포를 입은 예수님이 있지요.
한국인의 예수님이 아닌 '동양인' 예수님을 그려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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