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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

김병종............... 조회 수 699 추천 수 0 2015.06.24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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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

모태로부터 받은 모습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미인을 만나기가 점점 어려운 시대이다. 성형수술이 하도 유행하다 보니 얼굴에 칼 한두 번 안 대 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가 되었다. 성형외과 의사들의 수술솜씨를 ‘그림을 그린다’라고 표현을 한다고 들었는데 따라서 ‘아무개 그림 좋다’라는 말도 화가의 그림솜씨 얘기가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의 수술기량을 이르는 말이 되는 것이다.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겠지만 입사시험을 앞두고 젊은 남성들도 쌍꺼풀 수술 같은 것을 한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시골서 상경한 젊은 여성이 번번이 취직시험에 실패한 뒤 전세방 빼내어 코 높이고 쌍꺼풀 수술하여 직장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인 것이다. 미(美)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어쩐지 유쾌하지가 못하다. 왜냐하면 아직도 미에 관한 한 우리는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거리의 울긋불긋 어지러운 원색간판들만 보아도 우리가 얼마나 천박한 심미안을 지니고 있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마치 색맹국가인 것만 같다.

한 나라의 미는 총체적인 것인데 무질서하고 추하기 만한 거리 미관 같은 것은 제껴두고 용모에 대한 높아진 관심만을 들어 아름다움을 아는 나라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어찌됐든 외모에 대한 관심은 지금 사상 최고조에 달해 있는 것 같다.외모를 이렇게 따지는 시대가 되니 그 외모를 위해 들이는 노력이나 발상도 기가 막힐 지경이다. 점차 기상 천외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머드(진흙)팩 같은 것은 이제는 고전이요, 우유목욕 녹차목욕 같은 것도 새로울 것 없는 프로그램이다. 목욕 중에 청주목욕이라는 것이 있다고 신문에서 보았는데 일본에서 대유행이라 하여 우리 나라 여성 중에서도 즐겨하는 사람이 있다 한다. 욕조에 물 대신 술을 부어 놓고 그 안에 들어가 몸을 잠긴다는 것이니 그야말로 술독에 빠진 형국일 것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야 누가 나무랄 수 있겠는가. 우유에 목욕하건 술에 목욕하건 시비할 수도 없는 일이다. 문제는 인간의 내면적 아름다움이나 심성을 보려하지 않고 외모만 중시하려는 가치관이다. 영혼의 아름다움 따위는 잘 보이지도 않거니와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호흡이 끊어지면 삼일도 못되어 썩어 버리게 되는 것이 육체이다. 그토록 애지중지 가꾸고 보살피는 노력의 반만이라도 영혼을 가꿀 수 있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다면 좋으련만 말이다. 어찌 됐건 지금은 영혼 없는 육체의 시대가 된 것만 같다. 미끈하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사람들이 거리마다 넘쳐 나고는 있지만 그럴수록 어쩐지 저 성경에 나오는 아낙자손들의 후예를 보는 것만 같다.


김병종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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