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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대상5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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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343 |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요단강을 건너가지 않고 요단 동쪽에 그냥 남아 있었던 지파는 르우벤,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 중에 반(50%)이었다.
이들이 요단 동쪽으로 간 것은 그곳이 그들 눈에 살기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요단강을 건너 서편으로 갔던 지파들은 ‘제비뽑기’를 해서 땅을 분배받았지만, 이들은 모세에게 청원하여 억지로 동쪽 땅을 얻어냈다.
이들이 땅을 분배받은 방식은 ‘하나님의 방식’인 제비뽑기가 아니라 ‘자기들 눈에 보기 좋은 대로’ 욕심을 따른 인간적인 방법이었다. 이는 마치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땅을 나눌 때 롯은 푸른 초장처럼 풍요로워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선택하여 떠났다가 불과 유황으로 멸망을 당한 것과 같은 것이다.
이들은 요단 동편 자신들의 땅에 단(檀)을 쌓았다. 매번 강을 건너 예루살렘에 가서 제사를 드리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편리한 곳에 단을 쌓고 그곳에서 제사를 드린 것이다. 그러나 좋은 의도로 시작된 제단이 나중에는 ‘그 땅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기는’장소로 변질되고 만다.
이들은 결국 우상숭배에 빠져서 하나님을 대적하게 됨으로 하나님은 그들을 그 땅에서 내쫓아버리신다. 그들은 잔인한 이방인들에게 잡혀가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 지역인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하숫가로 유배당하였다. 역대기서가 쓰여졌을 당시 포로 귀환 이후에도 그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 남아 있었다.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長子)로서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권한이 그에게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첩을 유혹하여 성범죄를 저질러서 장자권을 박탈당한다.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권에서 멀어짐과 동시에 그 저주가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동쪽으로 간 사람들은 우상숭배하며 부패하다가 멸망당하고 만다.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 가장 불행한 지파들이다. ⓒ최용우 2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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