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대상7장 |
---|---|
구분 : | 장별묵상345 |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 역대기서에 없는 두 지파가 있으니 스블론, 단 지파이다. 왜 이 두 지파만 족보에서 빠졌는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분배받은 기업을 지키지 못하고 자연 도태되어 사라진 것 같다.
1.납달리 지파는 갈릴리 호수 주변 가장 비옥한 1등급 땅을 분배 받았다.
2.잇사갈 지파는 갈릴리 호수와 이스르엘 평야 사이에 있는 명당자리를 분배 받았다.
3.므낫세 반 지파는 이스르엘 평야 문전옥답을 분배 받았다.
4.에브라임 지파 또한 ‘젖과 꿀이 흐르는’ 이스르엘 평야를 분배 받았다.
5.베냐민 지파는 베들레헴을 사해 북단 교통의 요지를 분배 받았는데, 여기는 마치 버스터미널 같은 곳으로 동서남북 르우벤, 갓, 유다, 단, 에브라임지파 모두가 만나는 장소였다.
베냐민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자신들의 지리적 장점을 이용하여 서로 연합하였다. 그리하여 전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통치하면서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리는 기득권층이 되었다.
북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은 풍부한 농업적 산업 기반과 교통 지리적 장점을 이용하여 이방나라들과 활발한 교역을 하였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이방잡신들이 유입되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를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멸망의 도구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바람과 함께 사라진 지파들이 되고 만다.
가나안 땅 요지를 차지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던 요단 동쪽 지파들은 그들의 힘과 재물을 믿고 교만하다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이방사람들과 교류하며 인본주의에 물들어 멸망하고 말았다.
가진 것이 많고 힘이 있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을 의지하게 된다. 결국 그 힘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되고 그것이 멸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최용우 2013.4.21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