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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대상9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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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347 |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끝없는 불순종으로 북이스라엘은 BC 722년 앗수르에, 남유다는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각각 멸망당했다. 이스라엘이 하루아침에 멸망한 것이 아니라 다섯 번에 걸친 침략으로 그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포로로 잡혀갔다. 사마리아 성과 예루살렘 성이 멸망할 당시에는 포수(Captivity)가 거의 완료된 시점이었다.
그 후 이스라엘은 BC 517년 바사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약 70년 만에 고향인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였다. 포로로 잡혀간 세대는 거의 죽고 그 후손들로 세대교체가 된 후에 귀환한 것이다.
포로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지파 개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출애굽 당시부터 이스라엘은 지파 중심으로 살아왔고 각 지파간의 알력이 대단했으며 모든 것이 지파의 이해 중심이었다. 그런데 포로에서 풀려나 돌아온 이후부터는 각 지파가 완전히 섞여버려 ‘자손’ 개념이 되었다.
또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자연스럽게 합쳐져 ‘이스라엘’이 된다. 귀향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주로 남유다 사람들이고 약간의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섞여있는데도 ‘유다’라 하지 않고 ‘온 이스라엘’이라 한다. 남과 북으로 갈리어 갈등했던 국가적 갈등이 완전히 사라졌다.
또한 이들의 신앙공동체가 복원되었다. 지파개념과 국가개념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신앙 공동체로 모이게 되었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도 대부분 ‘성전’을 중심으로 살았던 사람들이다. 제사장, 레위사람들, 문지기, 찬양대, 성전 봉사자들, 느다님 사람들이 포로에서 놓여나 고향으로 돌아왔다. 느다님 사람들은 여호수아를 속여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음으로 생명을 얻었지만 여호와의 단에 드리는 제사를 위해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기브온의 후손들이다.
우상숭배가 극심하여 타락할 대로 타락하고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 다 죽고 그 중에 순수하게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들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최용우 2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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