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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대상14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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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352 |
어떤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큰놈은 머리도 똑똑하고 심부름도 잘했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었다. 반대로 작은놈은 엄벙덤벙 놀기만 좋아하는 아들이라 아버지는 항상 심부름을 형에게만 시켰다.
어느 날 아버지가 심부름을 시키려는데 마침 큰놈이 없어 작은놈을 불렀습니다. “현주야! 너 읍사무소에 좀 다녀와야겠다.” 심부름을 형에게만 시키는 게 늘 불만이었던 동생은 아버지가 심부름을 시키면 형보다 더 잘 해내리라고 다짐하고 있던 차에 아버지가 부르시니 “넵!!!” 하고 대답하고는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읍사무소에까지 단숨에 달려왔는데 앗차! 아버지가 읍사무소에 가서 뭘 하라는 말을 듣지 못한 지라 읍사무소 마당에 있는 은행나무만 한 바퀴 뺑 돌고 다시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오니 아버지 왈 “이런 쯧쯧쯧... 이 서류 봉투 좀 갖다주라고 하려고 했는데, 말도 안 듣고 냅다 달려가 버리면 어떻게 혀?”
다윗은 블레셋이라는 당대에 세계 최강대국과의 두 번의 전쟁을 치뤘는데 그때마다 크게 이겼다. 그 비결은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묻는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은 ‘앞에서 쳐라, 옆에서 쳐라’ 하며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셨다.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비결은 ‘기도’이다.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무기는 ‘기도’이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나의 요구 조건만 나열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묻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항상 구하는 기도만 드리는 사람들에게는 ‘묻는 기도’가 매우 생소하고 잘 안 될 것이다. ‘묻는 기도’를 ‘향심기도’ 라고도 하고 ‘침묵기도, 관상기도, 묵상기도, 거하는 기도’ 등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질문을 잘한다. 모르면 물어보고 의도파악을 한 다음에 집중하여 공부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려면 사소한 것까지라도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최용우 20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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