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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78-6.27】밝은이의 열여덟 생일
우리 집 작은 공주 밝은님의 열여덟 번째 탄신일이... 원래는 월요일인데, 밝은님의 공사가 다망하신 관계로 미리 앞당겨 토요일 밤에... 그것도 밤 11시30분에 성대하게 진행하였다.
어떻게 아시고 딱 맞춰서 목사님이 BBQ 황금치킨 한 마리와 콜라까지 살 수 있는 티켓을 후원 협찬(?)하여 주셔서 반석동에 가서 사왔다. 나는 땔싹 큰... 크다가 만 녹차고구마케잌을, 엄마는 각종 과일 2가지를 다양하게, 언니 좋은이는 아주 작은 봉투를 조공으로 준비!(원래 작을수록 비싼법. 그런데 머리 묶는 둥근 고리 같은 것이 그렇게 비싼가?) 어쨋든
아직도 내 기억 속에는 조그만 아기가 손가락을 우유병처럼 쪽쪽 빨던 모습이 생생한데 벌써 키도 쑥 크고 나올 곳 불쑥불쑥 다 나온 여드름 투성이의 고2라니 정말 실감이..... 난다. 내가 거울을 외면하고 살아서 그렇지 거울을 보면 밝은이가 큰 만큼 나는 많이 늙었을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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