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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991. 마귀의 특징
마귀는 무슨 일이든 충동적으로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결정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지금 당장 결정을 하지 않으면 크게 손해볼 것 같다는 급한 마음이 들면 그것은 100% 마귀가 주는 생각이니 결정을 미루는 것이 손해보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거의 다 육신에서 나온 것이며 대부분 후회하게 됩니다.
992. 무서운 것
파도와 풍랑으로 공포에 떨며 구해달라고 외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파도, 풍랑이 문제가 아니고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너희들의 마음이 문제다.” 사실 불황, 경기침체, 전쟁, 가난, 빚... 이런 것들 보다도 입으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마음으로는 예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 가장 무서운 공포입니다.
993. 예수님의 핵심 메시지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일관되게 하나로 흐르는 핵심 주제는 ‘눈에 보이는 것은 본질이 아니며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본질이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보이는 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예수님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세상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것을 놓치고 성경을 보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994. 훈련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자기도 언젠가는 멋지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훈련하지 않고 습관을 바꾸기 전에는 절대로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길을 가다가 벼락을 맞아 확 돌지 않는 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멋지게 변하려면 지금부터 훈련하여 변화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995. 우연과 섭리
우연을 믿지 마세요.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어떤 일이 저절로 되어지는 것 같아도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운명도 믿지 마세요.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지 점쟁이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섭리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주께 묻는 자에게는 주님께서 그 길을 명확하게 안내하십니다.
996. 바라봄
사람은 보는 대로 삽니다. 그래서 무엇을 바라보며 사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이나 환경이나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은 망합니다. 주를 바라보아야 삽니다. 주님 안에 영원히 변치 않는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삶을 영원으로 안전하게 이끄시는 표지판이 되십니다. 오늘도 주님만 바라보며 사세요.
997. 근심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런 세상 근심 걱정이 없을까요? 가진 것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지키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일 것이고, 세금을 적게 내고 가진 것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두 번째 근심일 것입니다. 그 문제까지도 다 해결된 부자라면 “어떻게 하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하고 고민 할 것 같습니다.
998. 부자가 천국에 가는 법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하고 예수님께 물었던 것처럼 오늘날도 똑같이 묻는 부자들에게 (인터넷으로 요즘 유명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마치 ‘부자가 천국에 가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예수님은 먼저 그 재물을 다 포기하라고 하셨는데...
999. 개꿈이야
만일 예수님께서 꿈에 나타나 “네 재산을 가난한 사람에게 다 나누어주고 미얀마에 가서 복음을 전해라!” 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꿈 꾸었다”며 무시하고 말 것입니다. 세상의 돈이나 지위나 성공에 집착하여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예, 분부대로 하겠습니다.”하고 순종 할 그리스도인은 몇이나 될까?
1000. 쉽지 않은 일
성경의 ‘부자청년’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 청년, 참 어리석다. 그냥 순종하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와서 ‘영생’을 선물로 받으면 되지 뭘 그렇게 고민해?” 그런데, 길 가다 돈 10만원 주운 적이 있는데, 내 돈도 아닌 그게 포기가 안 되었습니다. 부자 청년의 고민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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