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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86-7.5】큰일났다!
며칠 전에 한용일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리산 종주한번 합시다. 세석대피소 세 사람 예약하려고 합니다.”
“어... 언제요?” “7월20-21일 1박2일”
어제 다시 문자가 왔다. “아내도 간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한목사님 사모님이 동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아내가 자기도 가겠다고 한다. 지금 안 해보면 평생 언제 해보냐며... 쿠웅......!!
하룻만에 갑자기 일이 엄청 커져버렸다. 사모님 둘 포함 총 5명 7월 20-21일 1박 2일로 지리산 종주에 도전하기로 하고 대피소 예약!
사모님들 벌써부터 설레는 얼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데, 지금 자신들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는 것 같다. 첫날 23km를 걸어야 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다.
에고, 남자들은 이제 죽었다. 여자들 짐까지 짊어져야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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