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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경험적이다

히브리서 강종수............... 조회 수 355 추천 수 0 2015.07.09 2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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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5:12-14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5. 7. 5 주일 오전 설교http://cafe.daum.net/st888 

성경 : 히5:12-14

제목 : 진리는 경험적이다


히5:12-14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 아멘.


히브리서 서신은 예수를 믿어도 율법주의 성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유대인들의 신앙을 교정하려는 것과 환난을 많이 받던 성도들에게 믿음을 견고하게 하려는 서신입니다. 집필자는 사도바울이 아닐까합니다(13:).


본문은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연단을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리는 경험적이다>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진리는 경험의 수준


성경을 주문처럼 외운다고 신앙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닙니다.성경의 교훈은 윤리도덕처럼 이웃과의 관계를 위한 예의만도 아닙니다. 그런 생각들은 지식과 지성에 속하나 진리의 성경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본문 히5:14‘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진리를 믿고 효력을 얻으려면 누구라도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연단의 굼나조(γυμνάζω)는 전문적 훈련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몸에 채우기 위해 연단을 받는 것은 신앙심이 나의 삶을 지배적으로 효력있게 발휘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예컨대 예수님은 나의 구주라고 고백하는 일도 이론적인 것이 아닙니다. 롬8:1-2‘1...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언약) 2. 이는 ..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성령의 경험으로 이뤄집니다)

중생도 영적으로 확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처럼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하고 고백해야 옳습니다.


기계적 경험과 생명적 경험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계는 만든 그대로 정체해 있으나 생명은 자라고 변하고 열매도 나타내 보입니다. 생명이 없는 우상을 신으로 믿는 자들은 우상이 주는 교감이란 게 없습니다(사45:20,렘10:14).

그냥 내가 심취하고 자기최면에 걸리는 것뿐입니다. 기독교의 믿음과 지식은 식견이나 종교적 감성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적 수준이어야 합니다. 바로 생명의 성령님께서 경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2. 신앙은 성장해야


구원 얻게 된 신앙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엡2:8) 말씀하고 있으나 신앙적인 삶을 사는 것은 말씀을 듣고 순종과 행함으로 채워집니다. 엡4:13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고 한 성경을 볼 때 신앙은 아이가 자라듯 성장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본문 히5:12-14 ‘12...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 13.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는 말씀에서 애같은 신앙과 어른같은 신앙이 대조하고 있습니다.


어린애 같은 신자는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라고 했는데(13) 경험하지 못하다는 아페이로스(ἄπειρος)는 ‘서툴다,무지하다’는 뜻으로 훈련이 안 되어 신앙인으로서 적응능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아기를 어른이 돌볼 때 애가 말을 잘 듣고 연단을 받으면서 자라려고 스스로 노력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장통이라는 것을 참아내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왕자병, 공주병으로 자라서 사회 생활하는데 지장이 많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위로받는 것에 익숙하면 성숙하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12제자를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교육을 하셨어도 신앙 정도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전체교육과 개별적 교육을 하셨습니다.


가령 예수께서 헐몬산에서 변화하실 때, 그곳에 모든 제자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마17:1‘..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고 했습니다.

또한 말세론을 예언하실 때에도 제자 모두가 들은 것이 아니라

막13:3‘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라고 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에도 막5: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의 깊은 영성으로 교회를 위해 무슨 말을 하고 의논하는 일에는 아무와 대화를 하고 아무에게나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 중에 핍박이나 곤고한 일을 만나서 잘 이겨내면 영적으로 지혜롭게 되어 판단능력이 생깁니다.


본문 히5:14‘..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 가 된다고 했습니다. 분별이라는 디아크리시스(διάκρισις)는 법적용어로 재판을 뜻합니다. 상황이해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잘 판단해나간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가치관에 진리를 닮아야 합니다. 가치관의 변화 없이는 성도의바른 삶을 살아내기 어렵습니다. 진리의 판단으로 처신해야 나중에 후회함이 없는 인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 초기는 유교 사상적 신앙문제를 안은 채, 80년대 전후로 시작된 물질주의로 한국교회는 보이는 교회, 예배당주의로 성장을 꾀했지만 지금은 교회의 본질을 놓치고 숫자도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교회 타락에 대한 원인 분석에 샤머니즘적인(Shamanism:무당,점술) 요소가 상당한 영향을 끼쳐서 성경과 교리를 외우면 구원 얻는 줄 착각하는 식의 설교, 혹은 번영주의 철학의 영향을 받아 성경의 본질적 구원에서 멀어져 있다가 이제 거짓된 믿음이 드러나면서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진리는 예나 지금이나 경험을 수반합니다. 기억하시고 연단을 잘 받으셔서 진리의 체험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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