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사일기199-7.18】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제263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산행은 목달산 석태산을 다녀왔다. 대전둘레산길 1구간에 있는 산인데 이전에는 이름이 없어 그냥 지나쳤던 무명봉에 어느 날 보니 ‘목달산’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다.
집에서 10시에 작은 가방 하나 매고 집을 나와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서대전네거리역에 도착하여 1번 출구로 나오니 11시 30분이다. 그런데 금동가는 버스가 12시30분에 있다. 택시를 타면 요금이 1만3천원 나온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갈까 아니면 그 돈으로 점심을 사 먹고 버스 타고갈까 1초 동안 고민을 하다가 밥 먹기로 했다. 천천히 도시락으로 밥 사먹고 빵까지 하나 사서 배낭에 넣으니 금동행 마을버스가 와서 탔다.
1시 30분에 금동 도착 목달산과 석태산까지 돌고 내려왔어도 1시간이 채 안 걸렸다. 또 어찌어찌 해서 집에 오니 6시이다. 등산 1시간을 위해 7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셈이다. ⓒ최용우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