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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돌아설 여유
중세 시대의 로마의 모든 법은 집정관에 의해서 처리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인권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의 재판이나 형의 집행은 아주 주관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집정관들은 재판을 펼치는 동안에 항상 발아래에 복잡한 매듭이 묶인 태형에 사용되는 매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판결이 내려지기 얼마 전이 되면 보이지 않게 매의 매듭을 풀며 지금까지 재판이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또 판결이 확실하다면 어느 정도 처벌을 내려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에 만약 죄인의 얼굴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거나 반성하는 기미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정상을 참작해 가벼운 형량을 주었지만, 매듭을 다 푸는 동안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거나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처음의 생각보다도 더 무거운 처벌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잘못을 자백하고 돌아설 여유를 주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때문입니다. 은혜와 사랑을 무관심과 무능력으로 오인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고,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 진리의 빛을 바라보십시오.
주님!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서 오직 주님만을 향하게 하소서!
오래 참으시는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깨닫고 죄에서 속히 돌아서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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