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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205-7.24】재미있는 꽃 이름
반야봉에서 능선종주길에 들어서자마자 우리 앞에 노루오줌꽃 처럼 생긴 분홍색 꽃 군락지가 펼쳐지기 시작하여 천왕봉 올라갈 때까지 계속 눈에 띈 꽃이 있었다. 이름은 몰랐다.
집에 와서 가장 먼저 찾아보니 그 꽃의 이름은 ‘지리산에서만 자라는 먼지털이처럼 생긴 꽃’ 이라 하여 이름이 ‘지리털이꽃’이다. 지리산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었고, 세계적으로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라고 한다. 노루오줌이나 터리풀 꽃의 색갈이 연분홍인 반면, 지리터리풀 꽃은 붉은 색에 가까울 정도로 색깔이 진하고 아름답다.
1m정도의 높이에 피침형의 작은 잎은 결각모형의 톱니가 있다. 키가 커서 자칫 나무로 착하기 쉽다. 아하, 그러고 보니 노루오줌꽃과 지리털이꽃이 함께 어울려 피어있어 꽃이 많다고 착각했구나.
지리털이꽃! 참 재미있고 신기한 꽃 이름 하나 알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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