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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깊이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35 추천 수 0 2015.07.27 10: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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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74번째 쪽지!


□깊이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마리아나 해구인데 가장 깊은 곳이 11,034m  약 11km 깊이라고 합니다. 마리아나 해구 주변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혼여행 많이 가는 사이판, 괌 같은 섬들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항해사로서 마리아나 해구를 따라 죽 올라가며 항해를 해 본적이 있습니다. 바다의 빛이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색입니다. 에베레스트(8,850m 약 9km)산도 여기에 빠지면 못 건진다는 농담을 했던 생각이 납니다.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를 잴 수 있는 ‘물건’은 사실상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압으로 인해 바닥에 닿기도 전에 납작하게 짜그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질이 아닌 ‘전파’로 깊이를 측정하지요.
수심가측(水深可測) 물의 깊이는 헤아릴 수 있으나
인심난측(人心難測)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뼘도 안 되는 사람 속은 모르겠다.’는 속담입니다. 즉 사람의 마음에도 깊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크기는 그 사람의 마음의 깊이만큼 입니다. 마음이 깊을수록 그 존재가 크고, 마음이 얕을수록 그 존재가 미미합니다.
내 마음의 깊이를 알 수 있을까요? 역사적으로 영적 거장들, 즉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영적 스승들이 수도원에서 많이 나왔는데 전통적으로 수도원에서 사용했던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초보적인 방법이 ‘침묵’입니다. 침묵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말을 안 하고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침묵이 어느 정도 깊어지면 자신의 심장소리가 들립니다. 내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만 해도 마음이 보통 사람들보다는 훨씬 깊은 수준까지 수련이 된 것입니다. ⓒ최용우


♥2015.7.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여디디아

2015.10.04 06:47:41

참귀한내용입니다
축복합니다
귀한주일되십시요~

최용우

2015.10.04 08:43:07

감사합니다. 여디디아님도 귀한 주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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