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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드 푸코] 말의 겸손
말을 적게 하리라.
자신에 대해 좋은 말은 삼가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은혜에 대해서는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없는 한 드러내지 않으리라.
나를 다른 사람에게 좋게 보일만한 말은
정말 필요한 경우 외에는 하지 않으리라.
내게 주어진 자연적 혹은 초자연적 은사의 경우에도,
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보도록 할 만한 모든 것은 감추리라.
(그 어느 것도 내게서 온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어떤 선한 일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신 것이라면 감추리라.
“너의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문을 닫아 오직 하나님만 너희를 보시게 하라.”
나는 겸손하고 온유하게 말하리라.
누군가가 내게 교만하게 말한다고 해서
나도 같은 방식으로 대답하지 않으리라.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비난받을 때든 칭찬받을 때든,
일이 잘 될 때든 안 될 때든,
아부를 받을 때든 협박을 받을 때든,
겸손하고 온유하게 말하리라.
죽음 앞에서도 나는 겸손하고 온유하게 말하리라
ⓒ샤를 드 푸코(Charles de Foucaucauld) 1858-1916, 프랑스의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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