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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경에 손대지 말라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37 추천 수 0 2015.07.30 0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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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77번째 쪽지!


□성경에 손대지 말라


어떤 부자가 진귀한 보석 한 개를 비싼 돈을 주고 구했습니다. 너무 좋아 넋을 읽고 감상하다가 보니 보석에 이상한 것이 보였습니다. 영롱한 보석에 아주 작은 티 하나가 보였던 것입니다.
부자는 조심스럽게 그 티를 문질러 보았습니다. 티가 닦이지 않자 비단 수건으로 좀 더 세게 문질러 보았습니다. 그래도 티가 없어지지 않자 더 세게 문질렀습니다. 부자의 눈에는 티만 보였습니다. 이제 부자의 신경은 온통 티를 없애는데 가 있었습니다.
결국 티는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부자의 손 때로 말미암아 보석의 영롱한 빛도 사라졌습니다. 부자는 평범한 돌로 변해버린 보석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을 뿐입니다.
이현주 목사님은 “하늘이 내리는 것은 모두가 거룩한 것이다. 우리는 다만 받아 모실 따름이요 인위로써 조작하면 안 된다. 거룩함에 손을 대지 말라. 거룩함에 인간의 손때를 묻히지 말라. 인간의 작위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막거나 소멸시키지 말라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인간들이 이러쿵 저러쿵 아무리 떠들어도 하나님은 그 존재 자체가 변하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존재 자체로서 거룩하신 보석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손때를 묻히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빛을 발하는 분으로 내비 둬야 합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성경 그 자체가 주고자 하는 명백한 의도가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기록되어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살아내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무슨 신령한 척 하며 성경풀이 이런 거 하면 안 됩니다. 그럴수록 성경은 더 왜곡되어져 갑니다.
복음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점점 희미해져가는 이유도 자꾸 치장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면 됩니다. ⓒ최용우


♥2015.7.30. 나무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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