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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피는-제3호] 대통령 선거전을 보며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3048 추천 수 0 2002.12.15 23: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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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제3호

2002.12.15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대통령 선거전을 보며

 

자동차 뒷바퀴가 펑크가 났습니다. 마침 놀러온 아우와 함께 바퀴를 갈아보려 했지만 볼트가 얼었는지 도무지 열리지 않아서 포기하고 보험회사 긴급출동서비서를 불렀습니다.
30분만에 달려온 서비스맨은 눈깜짝 할 사이에 바퀴를 갈아버립니다.
  "대단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끝내버리십니까?"
  "밥먹고 날마다 이 일만 하는데요. 그런데.. 고향이 어디세요?"
  "전라도 장성입니다."
  "아, 그래요? 저는 익산입니다. 그럼 뭐... 19일날 꼭 투표나 하십시오" 그리고는 눈을 찡긋 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라도가 고향이라 하니 물어보나마다 누구를 찍을 것인지 다 알았다는 뜻인지.
참 서글픕니다.
이 작은 나라에서 전라도는 누구, 경상도는 누구 하면서 편을 가르는 것! 청년들은 누구 장년들은 누구 하면서 세대를 나누는 것! 보수는 누구 진보는 누구 하면서 쪼개는 그 불순한 의도들이 싫습니다. '정치'라는 단어만 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이고 모두가 어울렁 더울렁 잘 어울리는 민족입니다.
그런데 '정치적'만 되면 물과 기름처럼 싸악 갈라지고 이성을 잃어버리니... 지역주의를 이용해 정권을 연장하려는 과거 수구세력들이 뿌려놓은 독풀이 참으로 오랫동안 순박한 이땅의 백성들 마음에 몸씁짓을 하고 있군요.
이번 선거는 상대적으로 지역주의에 자유로운 젊은이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서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우매한 지역주의가 이번 선거를 끝으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긋지긋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공평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기를 원하는 1천만 그리스도인들이 지역주의를 깨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이끌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꾸어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시대의 나침반이고 저울추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대로 사회가 따라와야 되는데, 부끄럽게도 우리에게는 그만한 역량이 없네요. 지금으로서는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조용히 있는 것이 그나마 욕 안먹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우리 기독교가 세상에 주도권을 빼앗겨버렸을까요? 참 서글픕니다.

12월 19일 오후 6시를 설레이는 맘으로 기다리는 최용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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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피는 이야기

 1.홈페이지 방문객 100만명 돌파 - 100만명은 어느 정도 되는 숫자일까? 100만명은 약 6만5천명이 들어가는 상암월드컵축구경기장 15개정도를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숫자입니다. 100만명에게 라면을 한 개씩 나누어준다면 20개들이 라면상자로 5만상자가 필요합니다. 대형 트럭 한 대에 1천상자를 실을 수 있으므로 대형트럭 50대 분량이네요, 미국의 드와이트 무디가 평생에 100만명을 전도했다고 하지요.
  <햇볕같은이야기>에 방문하신 분들의 숫자가 약2년 5개월만에 12월 11일 오후 630분쯤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다니며 본 페이지 뷰 (page view)로는 약 600만페이지 정도로 집계가 됩니다. 책으로 하면 도대체 몇 권 정도나 되는 분량인지 상상이 안되네요. 개인 홈페이지로 이 정도의 수치가 나오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좋은 글(복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전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고, 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입니다. 100만명 방문을 그냥 보내기보다는 특별한 한가지 기념될 만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대통령선거의 열기 속에서 잊혀진 사람들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산골에도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들이 많습니다. 연말이라고 해도 특별한 관심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인데, 100만명 방문 기념으로 100만원을 모아서 이분들 중 10명 정도에게 성탄선물로 기름 값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햇볕같은이야기>를 무료로 받아 보신 분들은 이참에 구독료라 생각하시고 조금씩만 주머니를 털어서 '독거노인돕기'에 참여해 주십시오.
2.월간<금나팔> 기자 방문 - 광주에서 발행되는 월간 기독교잡지 <금나팔>의 이재희 유영태 기자가 지난 월요일 다녀갔습니다.  

① 인터넷 무료 메일 신문 <햇볕같은이야기> 구독자 현재 11,008 명 (목표300,000명)
12월 1일-7일사이 65959통 발송 (모두 3,088627통 발송)
② 월간 <들꽃편지> 2002.12월호 편집을 마치고 이번주에 인쇄와 발송을 합니다. 인쇄비와 발송비가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③ 가족들에게 주보 <들꽃향기>를 보내드립니다. <들꽃향기>를 받으셨다면 이미 들꽃가족이십니다. 들꽃가족은 매일 들꽃피는교회를 생각하시면서 1분이상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저 또한 들꽃향기를 받으시는 분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매일 1분 이상 기도할 것입니다.
④ 들꽃피는교회 사역을 위한 후원 - 한달에 한번 1만원 이상 꼭 후원하여 주십시요. 특별한 수입원이 없이 시골에 살면서 사역을 감당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국민은행 214-21-0389-661 농협 138-02-048495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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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주간[들꽃피는] 꾸민순서

<시>최용우/주님은 영원한 생명수 이십니다.
<편지>대통령 선거전을 보면서
<만남>들꽃피는교회이야기
<설교>최용우/누가복음3-그날밤 처녀에게 무슨일이 있었을가?
<읽을꺼리3>총회/바뀌어야할 기독교용어3
<독서일기3>이정현/예가기도
<기도실>333중보기도제목
<예배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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