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서 스토리(bible books story)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97 추천 수 0 2015.08.01 11:18:5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79번째 쪽지!


□성서 스토리(bible books story)


성서를 쓴 저자들은 자기 글이 훗날 성경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쓴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그것이 성경인 줄도 모르고 썼습니다. 편지, 詩,보고서, 잠언, 역사기록... 목적에 따라 그냥 기록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쓰여진 수많은 기록들 중에 어떤 기록은 권위가 있어 다른 사람들에 의해 필사가 되었고 널리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혼란을 느껴 ‘경전’으로 인정될 만한 기록들을 골라내어 묶어서 ‘정경’이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정경에 들지는 못했지만 거의 정경과 같은 권위를 인정받는 기록에는 ‘외경’이라 했습니다. 그 외 기록을 ‘위경’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하나님의 영감’이 뭔가 찾아보니 아무도 그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하지는 못하네요. 그냥 옛날부터 습관처럼 그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서기 397년 교부들이 카르타르고 종교회의에서 구약 39권은 유대인들이 정해놓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약 27권을 결정한 다음 “왜 이 책으로 결정했느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입막음용으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선택했다.’는 말을 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말이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로 슬쩍 바뀐 것 같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그렇게 보존되었기에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을 너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 성경을 숭배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사용 설명서에 불과합니다. 그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최용우


♥2015.8.1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4'

최용우

2015.08.01 11:22:25

그러므로 성경에서 설명하는 하나님 그 자체를 찾고 추구하는 것이 옳습니다.
계속 설명서만 붙들고 있으면 안 됩니다.
설명서를 숙지했으면 이제는 그것을 능숙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도 그렇게 두둥실 떠 올라야 합니다.

복음

2015.08.02 00:39:30

성경 = 하나님 ...???
아니죠!
이건 이단이죠...
이단도 성경책으로 밥 벌어 먹고 사니까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유식한 말로 뭐라고 하던데요... ㅋㅋㅋ
그것 없이는 성경은 그냥...
book 입니다...^^
성령님께서 해석해 주시고, 보는 눈을 열어주셔야 비로소 성경이죠!

성경

2015.08.02 14:01:52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럼 계 1:1-3, 1:9-11절 같은 말씀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최용우

2015.08.02 15:35:17

샬롬! 축복합니다. 요한계시록이 언제 쓰여졌는지는 아시지요? 이스라엘이 완전 망하고 난 이후에 구약의 예언에 따라 지구가 곧 망할 것이다라는 종말론적 분위기가 팽배해 있던 시기입니다. 그때 굉장히 많은 묵시문학류가 존재했고 널리 읽히고 있었습니다. 위경 가운데 하나인 '베드로의 묵시록'처럼 사도의 이름을 따와서 적은 문서도 많았습니다. 요한계시록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요한 자신이 겪은 모든 환상을 남김 없이 드러내려고 썼는데 그야말로 완전히 '환상'을 묘사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초기에는 정경에 포함되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신약 27권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가까스로 정경으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요한계시록 앞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신학자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칼빈'같은 분입니다. http://cyw.pe.kr/xe/875379 여기에 관련 글을 링크합니다. 그분이 다른 모든 성경에 대한 주석을 썼는데 요한계시록만 안쎴습니다. '성경형성사'에관련된 책이 기독교 서점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한권정도 읽어 보시면 좋은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저요? 저는 당연히 성경 66권을 모두 정경으로 인정하고 믿고 받아들입니다. 관심가지고 댓들을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6 2015년 나도할말 예수에 미친 한국교회 [1] 최용우 2015-10-16 605
5335 2015년 나도할말 섬김(service) 최용우 2015-10-15 671
5334 2015년 나도할말 위로의 여행③ [1] 최용우 2015-10-14 353
5333 2015년 나도할말 위로의 여행② [2] 최용우 2015-10-13 365
5332 2015년 나도할말 위로의 여행① 최용우 2015-10-12 374
5331 2015년 나도할말 밖으로의 여행③ [1] 최용우 2015-10-10 314
5330 2015년 나도할말 밖으로의 여행② [2] 최용우 2015-10-08 289
5329 2015년 나도할말 밖으로의 여행① [1] 최용우 2015-10-07 321
5328 2015년 나도할말 안으로의 여행③ [2] 최용우 2015-10-06 322
5327 2015년 나도할말 안으로의 여행② [1] 최용우 2015-10-05 294
5326 2015년 나도할말 안으로의 여행① 최용우 2015-10-03 352
5325 2015년 나도할말 갈등 [2] 최용우 2015-10-02 435
5324 2015년 나도할말 영원한 신자 [2] 최용우 2015-10-01 385
5323 2015년 나도할말 베테랑(Veteran) [1] 최용우 2015-09-30 458
5322 2015년 나도할말 국민소득별 나라의 특징 최용우 2015-09-29 591
5321 2015년 나도할말 골리앗은 누가 죽였나? [13] 최용우 2015-09-26 906
5320 2015년 나도할말 화요일이 가장 좋은 날 최용우 2015-09-25 353
5319 2015년 나도할말 태초 이전에 최용우 2015-09-24 427
5318 2015년 나도할말 바람직한 현상 [1] 최용우 2015-09-23 348
5317 2015년 나도할말 시골사람 서울 구경 [2] 최용우 2015-09-22 455
5316 2015년 나도할말 중국과 한국 최용우 2015-09-21 341
5315 2015년 나도할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1] 최용우 2015-09-19 594
5314 2015년 나도할말 수돗물과 우물물 [2] 최용우 2015-09-18 458
5313 2015년 나도할말 있는 것으로 최용우 2015-09-17 337
5312 2015년 나도할말 뒤바뀐 상황 최용우 2015-09-16 440
5311 2015년 나도할말 어떤 기다림③ [1] 최용우 2015-09-15 404
5310 2015년 나도할말 어떤 기다림② 최용우 2015-09-14 382
5309 2015년 나도할말 어떤 기다림① 최용우 2015-09-12 563
5308 2015년 나도할말 수도사와 목사 최용우 2015-09-11 517
5307 2015년 나도할말 잘 삽시다 [1] 최용우 2015-09-10 604
5306 2015년 나도할말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최용우 2015-09-08 540
5305 2015년 나도할말 거짓 증거하지 말라 최용우 2015-09-07 347
5304 2015년 나도할말 도둑질하지 말라 최용우 2015-09-05 389
5303 2015년 나도할말 간음하지 말라 최용우 2015-09-04 743
5302 2015년 나도할말 살인하지 말라 [4] 최용우 2015-09-03 41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