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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피는-제17호] 로이시닌게팔린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5105 추천 수 0 2003.04.04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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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제17호

2003.3.23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로이시닌게팔린

 

안녕하세요?
눈물이 많은 요즈음입니다. 원래 제가 눈물을 안흘리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요즘은 남몰래 눈이 젖는 순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실망 때문에 마음이 슬퍼져서 흘리는 눈물, 그것을 위로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흘리는 눈물, 봄이라 나른하여 하품하면서 흘리는 눈물(?) 정신이 없네요.

눈물은 무엇일까요? 화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눈물= H2O + 라이소림 + 로이시닌게팔린 + 먼지
H2O는 물이고, 라이소림은 눈에 침입하는 잡균을 제거하는 소독성분이고, 먼지는 그냥 나중에 모이면 눈꼽이 되는 것이고, 로이시닌게팔린 이 성분은 아직 정확하게 무슨 작용을 하는지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하품을 하다가 흘리는 눈물, 탈렌트들이 연기를 하면서 흘리는 눈물, 마늘이나 양파를 까면서 흘리는 눈물, 연속극이나 영화를 보면서 감동하여 흘리는 눈물, 자기 분에 못이겨서 흘리는 분노의 눈물속에는 이 성분이 없습니다.
연인끼리의 감미로운 사랑 가운데 흘리는눈물, 불쌍히 여기는마음으로 흘리는 눈물, 진리와 진실이 통한 감격으로 흘리는 눈물, 기도하면서 흘리는 눈물속에서만 이 성분이 검출된답니다.
이 기사가 나와 있는 뉴욕타임즈는 <로이시닌게팔린>이 진짜 눈물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이다음에 죽어서 천국에 갈 보장을 해주어서가 아닙니다. 기도할때마다 기도응답의 대박을 터트려주어서도 아닙니다. 나를 위하여 흘려주신 주님의 그 로이시닌게팔린 때문입니다. 요즘엔 그 사실 때문에 저도 덩달아 로이시닌게팔린이 풍부하게 함유된 눈물을 찔끔거린다니까요.  
  
남자는 평생에 세 번만 우는 것이라는데... 그런 전 뭡니까...
최용우 올립니다.

.

  ■들꽃피는 이야기

 ① 햇볕같은이야기 그동안 문서로 이루어지던 사역이 인터넷으로 옮겨가면서 시간과 물질을 크게 줄이고도 사역은 극대화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좋은 글 5편씩 이메일로 발송하는 인터넷 무료 메일 신문 - 구독자 현재 11,579 명
2월 9일-15일사이 69,396통 발송 (그동안 모두 3,937,182통의 메일 신문발송)

② 월간 [들꽃편지] 이번주에 새롭게 <들꽃편지>를 구독하게 된 분들의 이름을 불러 드리겠습니다.
    10909이장원 10910주정호 10911박종훈 10912황지영 10913오승재 10914최모란 10915문영선 10916이인구 10917정용길 10918한주환 10919홍승권 10920최애란

③ 사역을 위한 후원 - <햇볕같은이야기>발행인 가족이 충청도 산골짜기에 살면서 사역을 감당하다보니 수입원이 전혀 없습니다.  매달 통신비, 인쇄비, 발송비, 교통비, 사무행정비 그리고 전임사역을 하는 저희가정 4식구의 최저생계비, 난방비, 교육비로 매달 최소한 250만 원 정도의 재정 후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의 재정 필요가 채워져서 <햇볕같은이야기>사역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재정에 관해서는 영적, 도덕적, 합리적으로 가장 깨끗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합니다.
  국민은행 214-21-0389-661
  농협 138-02-048495 (최용우)

④ <들꽃향기> 14호까지 발송했습니다. 들꽃향기는 아무에게나 주는 게 아니고 '들꽃피는교회'의 뜻에 마음을 주실 분들에게만 드릴려고 합니다. 다음호 부터는 그동안 어떤식으로든 들꽃향기를 받아보신다는 의사표시나 연락을 해주신 분들에게만 보내려고 합니다. 무엇이든 본인이 원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가치를 못느끼는 법입니다. 새롭게 들꽃향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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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주간[들꽃피는] 꾸민순서

<시>최용우/주님 밑바닥입니다.
<편지> 로이시린게팔린
<만남>들꽃피는교회이야기
<설교17>최용우/누가복음17.아무상관없는 사람들
<읽을꺼리17>한완상/ 아 기독교인임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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