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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신앙> 한적한곳서 주님과 나를 본다.

언론보도내용 최용우............... 조회 수 7020 추천 수 0 2003.10.06 08: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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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신앙 2003.9.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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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 이 선교/ 들꽃피는교회(최용우전도사)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마가복음 6:31)

미국에서는 '나그네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사역의 한 분야로 정착된 '쉼'사역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 개념정리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천주교에서는 '피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쉼사역이 개신교에서는 '안식'이 이에 해당되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누가복음 21:37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예수님도 쉬셨다. 여기에서 쉼은 단순히 밤이 되어 잠을 자는 육체적인 쉼을 의미하지 않는다. '쉼'은 '숨'과 어원이 같은데 쉰다는 것은 숨을 쉰다는 말이다, 숨을 잘 쉬어야 건강한 사람이다.
  기도에는 단계적으로 3종류가 있는데, 입으로 하는 발성기도가 있고, 눈으로 하는 머리기도가 있고, 코로 하는 가슴기도가 있다.
  첫째,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땅에서 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땅의 기운을 먹는 것이며, 입으로 소리를 내서 하는 기도는 뱃심으로 하는 기도이다. 그래서 주여 삼창을 크게 하고 큰소리로 하는 기도는 땅의 소욕을 구하는 기도가 많다. 대체로 교회에서 하는 대표기도나 통성기도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눈으로 보는 것은 머리에 저장된다. 머리로 생각을 하면서 하는 기도는 좀 더 성숙한 기도이지만 아는 만큼 보는 만큼 하는 지식기도이다. 무조건 달라고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과 대화를 하면서 드리는 기도이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새벽기도나 개인기도가 이에 해당된다.
  셋째, 코로 들어간 공기는 폐에 저장이 되고 폐는 가슴(심장)을 보호한다. 사람의 마음은 가슴에 있다. 숨쉬는 것 자체가 기도이다. 숨은 공기이고 영이고 흐름이고 숨쉬는 것이 바로 가장 수준 높은 영적인 기도이다. 요즘은 아무데나 '영적' 이라는 말을 붙이는데, 그렇게 해야 폼 나 보이기 때문이지 실제로 두 번째 단계까지는 영의 기도라고 볼 수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 번째 단계의 기도 밖에 모르며 가장 은밀하고 감추어진 비밀, 숨쉬는 기도 '쉼'에 대해 잘 모른다. 예수님은 밤마다 '쉬' 면서 놀라운 영적 재충전을 하셨다. 쉼기도는 아주 은밀하고 강력한 주님의 임재가 있는 기도이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그 생애에 반드시 한적한 광야로 나가 주님과의 은밀한 '쉼'의 시간을 가졌던 감추어진 시간이 있었다. 이름 없이 피고지는 들꽃을 바라보면서 그분으로부터 오는 응답의 음성을 듣기 위해 홀로 기도하던 구별된 장소와 시간이 있었다.  
들꽃피는교회는 조용한 곳에 좋은 쉼터를 마련하고, 영적인 재충전이나 하나님과의 은밀하고 깊은 만남을 원하는 분들에게 세 번째 기도인 '쉼'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려고 개척 준비중인 교회이다. 벌써 10년째 마음에 간절한 소망을 품고 기도하고 있는 최용우 전도사 가족은 현재 충북 보은군의 오지에 있는 폐교를 임차해 꾸민 자그마한 마을에서 3년째 공동체 경험, 산골 생활의 경험, 방문객사역의 경험 쌓으면서 살고 있다.
  "들판은 한적한 곳입니다. 야곱, 모세, 예수님, 바울사도… 모두 광야, 즉 들판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고독한 곳에서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영적인 능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장병에 걸려 순수성을 잃어버린 도시교회들은 '현대판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화려하게 치장을 한 멋진 사람이 아니라, 초라하게 발가벗은 사람인데 말이죠. 들꽃은 화려하지도 않고 언제 피었다가 지는지도 모르는 꽃이지만 지구를 아름답게 빛내고 꿀벌에게 꿀을 주며 그 사명을 다하고 사라집니다. 제가 개척하고자 하는 교회는 들판에서 피는 꽃과 같은 '들꽃피는교회'입니다"
  현재 사역은 <들꽃편지>라는 월간지와 인터넷 메일신문인 <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 를 펴내고 있으며, 사람들의 영혼에 '쉼'을 주는 글을 주로 쓰고 있다. <들꽃편지>는 241호를 펴내었고, <햇볕같은이야기>는 1901호까지 펴내었고, 현재 일곱권의 책이 서점에 나와 있다.  <들꽃편지>나 <햇볕같은이야기>는 '숨터, 숨터'사역의 한 부분이다. 그동안 글을 읽기만 해도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과 안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만들어왔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사람들과 쉽고 편하고 따뜻하게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설교가 아닌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생활 속의 이야기를 스케치하듯 그려내어 서로 돌려보며 살그머니 미소지으면서도 그 뒤에 어떤 아릿함, 풍성함, 행복함이 묻어나도록 글을 쓰고 있다. 특히 <햇볕같은이야기>는 독자 1만2천명 중 3분의 2가 비기독교신자이다. 이 사역이 세상에 크게 드러나는 일은 아니지만 복음의 밭갈이하는 것과 같은 사역이 되어 많은 이들이 생명의 결실로 맺어질 것이다.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마가복음 6:31) 이 곳 저 곳에서 보내오는 독자들의 후원금으로 사역을 담당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의 단계라 여러모로 힘든 면이 많다. 하루 빨리 '숨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지금의  기도 제목이다.
정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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