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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지 말라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426 추천 수 0 2015.08.06 2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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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다 죽은 ‘연못가의 개구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못가에 있던 개구리 중에 IQ 높은 개구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 개구리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부러워하였습니다. 어느 날 하늘을 날고 있는 새 한 마리에게 ‘야! 여기 나뭇가지가 있는데, 네가 한쪽 끝을 입으로 물고, 나는 다른 쪽 끝을 물고 있겠다. 네가 나무를 물고 날면, 나는 더불어 날겠지, 내가 하늘을 날 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니!’라고 부탁하였다. 새는 그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다. 이렇게 해서 그 개구리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다른 개구리들이 부러워하면서 “야, 그런 기발한 생각을 누가 생각했니?”라고 물었다. 하늘을 날고 있던 개구리는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고 싶었다.“누가 하긴 누가 해, 내가 했지”라고 말하는 순간, 그 개구리는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IQ가 높은 개구리는 자기의 능력을 자랑하다가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내가 했다." "나만이 할 수 있다." 등 나를 내세우고 나를 자랑하는 사람을 흔히 봅니다. 사람은 자만심이 지나칠 때 항상 자기 자신의 좋은 점만 생각하게 되는 반면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나쁜 면만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교만과 허세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자랑을 하는 가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 주로 어리석은 사람이 자랑을 합니다.(고후11:17, 잠27:1)

그리스의 대부호 알치비아데스가 하루는 소크라테스 앞에서 자기가 소유한 토지가 매우 많음을 자랑하며 한바탕 늘어놓았다. 그때에 소크라테스는 조용히 세계지도를 펴놓으며 "그러면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어느 정도인가 여기에 그림으로 표시하십시오" 그러자 알치비아데스는 당황하며 "그런 농담은 마십시오. 내 토지가 아무리 많기로서니 세계지도에 오를 리야 있겠소"하였다. 그때에 소크라테스는 점잖게 말했다. "당신의 토지가 지도에도 표시할 수 없다면 그까짓 토지를 갖고 있다고 해서 그토록 자랑할 것까지는 없지 않습니까?" 히스기야왕은 바벨론의 사자에게 자랑하기 위해 보물창고를 보여주었다.(왕하20:13) 결국 모든 보물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자손 중에 바벨론의 환관이 되었습니다.(사39:2-7)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렘9:23)

둘째, 세상을 좇는 사람과 거짓 인도자가 자랑합니다.(요일2:16)

어느 날 한 낚시꾼이 많은 숭어를 잡고 있는 노인을 찾아가 "다른 사람들은 통 고기를 잡지 못하는데 노인께서는 그렇게 많이 잡으셨는데 뭐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묻자 그 노인은 "비결이 뭐 별것인가요? 굳이 비결이라고 한다면 첫 번째는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이지요. 두 번째 비결은 더욱 멀리에서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이지요. 세 번째 비결은 역시 그보다 더욱 더 멀리에서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뿐이죠"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낚시질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들어내어 실패하는 수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미끼가 되어야 하고, 푯대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 자기 자랑이나, 목사자랑, 심지어는 교인들 가운데 세상 권세자나 부자가 있다는 식으로 그들을 미끼로 인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내에는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야 하고 높은 등대에서는 그리스도의 불빛만이 발해야 합니다. 만약 여기에서 인간의 빛이나 인간의 소리가 나온다면 그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오늘 날 많은 교회들이 강대상을 호화찬란하게 차리고, 높이 두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자칫하면 목회자를 신격화할 수 있다. 목회자를 사랑하되, 높이지 말고, 또한 목회자들도 하나님께 향할 영광을 가로채지 않게 유의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것은 모두가 마귀요, 도적이다. 자랑을 하다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 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도적질하여 자기가 취하는 자는 반드시 망합니다. 헤롯왕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한 고로 주의 사자가 쳐 충이 먹어 죽었습니다.(행12:21-22)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전3:21)


셋째, 악한 자인 고로 자랑합니다.(약4:16)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시12:3)

넷째, 육신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랑합니다.(고전3:1-3)


심리학자들이 사람의 심리상태를 점검하는 방법 가운데 측정대상자가 일정한 시간의 연설이나 대화, 또는 일정한 길이의 문장에서 '나'라는 단어를 얼마나 자주 쓰는 가를 조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나'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의 심리상태는 건전하지 못하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미국의 한 언어학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히틀러는 '나'라는 단어를 53단어에 한 번씩 썼고, 무솔리니는 83단어에 한 번씩 썼다고 합니다. 누가복음12:16절에서 21절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속에서 '나'라는 말이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영어의 'sin' (죄)이라는 단어를 보면 'i' (나)가 가운데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설교, 기도에는 자기 중심적인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자기를 비우고 하나님 아버지 중심으로 사신 분입니다. 우리도 '나' 와 '목사' 중심의 교회를 '주님' 중심의 교회로 새롭게 변화시키자. 그리고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합시다.(고후10:17)

그러면 이번에는 성도가 자랑할 것이 무엇인가? 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는,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합시다.(대상16:10, 시20:7, 시44:8, 시105:3) 둘째는,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합시다.(롬15:17) 셋째는, 주의 십자가를 자랑합시다.(갈6:14) 넷째는, 약한 것과 낮아진 것을 자랑합시다.(고후11:30, 고후12:5,9 약1:9-10)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음을 잊지 맙시다.(롬4:2)

자랑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누구에게나 자랑거리가 하나씩은 다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과 명예와 가문과 권력과 학위를 자랑합니다. 또 어떤 이는 인생경험을 자랑하고 지시과 지혜를,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자식을 자랑하고 자신의 힘을 자랑합니다. 터키는 한때 유럽을 재패했던 오스만제국의 역사를 자랑하고 영국은 대영제국의 영화를 자랑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자신이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인 것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갈 6:14).바울은 예전에 자기의 자랑으로 삼았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를 원했고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럼으로써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능력이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자랑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교회는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5:6)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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