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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냐 메뚜기냐

민수기 조용기 목사............... 조회 수 482 추천 수 0 2015.08.06 23:52:29
.........
성경본문 : 민14:9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5. 주일설교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다만 야훼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야훼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민수기 14장 9절

 

마음의 생각은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십자가 은혜 통해 메뚜기 자화상 버리면
삶의 문제들 밥으로 여기며 승리할 수 있어


 출애굽 후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세는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어느 길로 올라가면 제일 쉽게 올라갈 수 있을 지와 가나안 사람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방어하고 있는가? 그들이 잘 사는가 못 사는가?’ 하는 여러가지를 알아보게 했습니다. 열두 명의 정탐꾼들 중 열 명은 자기의 생각대로 가나안 땅의 사람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교 했고, 스스로를 메뚜기 같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의 사람들을 자기들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만군의 야훼 하나님을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가나안을 비교했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앞에까지 올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의 생각이 잘 컨트롤 되어 있으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반드시 성공하고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 살아가면서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가정과 직장과 사업 가운데서 우울하고,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이 마음을 제어를 하고 마음을 잘 붙들어 놓으면, 그 마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큰 기적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보낸 열두 명의 정탐꾼 가운데 열 명은 40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한 후 돌아와 백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보고를 합니다. 만약 열 명의 정탐꾼들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게 없어도 주님 의지하여 나가면 우리는 그 땅을 소유할 있다’라고 긍정적인 보고를 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식간에 가나안을 정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열 명의 정탐꾼들은 말하기를 “그들 가운데 가 보니 우리는 그들과 비교해서 메뚜기 같다. 그들이 우리를 봐도 메뚜기 같이 보았을 것이고 우리가 우리를 봐도 메뚜기 같더라”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물을 보지 않고 인간 중심으로 사물을 보았기 때문에 백성들 앞에 와서 ‘할 수 없다. 못한다. 안 된다. 우리는 이길 수가 없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 열 명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좌절하고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일어나 “가나안 사람들은 우리가 먹을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밥이다. 하나님이 요리해주시는 이 밥을 먹으면 되는 일인데 겁낼 것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우리가 메뚜기 같아서 절대 점령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보고를 한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을 보니 이미 잘 지어진 밥이더라. 맛있게 요리해 놓은 밥이니 올라가서 먹으면 된다!”라고 상반된 긍정적인 선언을 한 것입니다.

 

 1. 밥이 마음에 주는 인상

 밥하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밥은 매일같이 먹어야 되는 양식입니다. 그 밥을 앞에 놓고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가나안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강하고 무장이 잘 되어 있어서 우리가 점령할 수 없다”라는 식의 부정적인 소리는 할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어서 점령하게 한 가나안 땅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고, 이미 우리가 먹을 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은 반드시 있습니다. 인생에는 고통이 늘 다가옵니다. 그러나 고통은 우리의 밥입니다. 매일 육체적인 밥을 먹어야 사는 것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육체적인 고난이든, 정신적인 고난이든 이 모든 고난과 고통은 우리를 성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성공하려면 고난과 고통의 밥을 먹어야 하고, 그 고통을 통해서 인격이 자라고 지혜와 총명도 자라고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에 이런 고난과 고통을 겪지 않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또한 밥이 주는 이미지는 우리 몸에 주에너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건 먹어도 주에너지는 되지 않지만 밥을 먹으면 몸도 자라고 튼튼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이라는 양식을 먹도록 만들어 주시고, 그를 통해 에너지의 근본을 얻게 해 주십니다. 고난이라는 밥은 우리에게 잘 먹도록 조리해 놓은 음식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밥상을 이미 우리 앞에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 속에서 시험과 환난과 고통이 다가와도 걱정하지 말기 바랍니다. 시편 23편 5절에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1장 2∼4절에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고난을 먹음으로 말미암아 인내가 들어와서 신앙의 근육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근육이 생기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갈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고난이 다가와도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기다리면 그 고난의 끝에는 합력하여 선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과 시련을 매일 먹는 밥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난과 시련을 밥처럼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고난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합력하여 유익을 이룰 줄 믿습니다”라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고난이 크면 행복도 더 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원수나 외롭고 고통스러운 환경은 다 밥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받아먹고, 불평하고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영양이 되고 에너지가 되어 행복해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메뚜기가 마음에 주는 인상

 정탐꾼 중에 열 명은 자신들을 메뚜기로 봤습니다. 메뚜기들을 생각하면 어떠한 마음에 형상이 떠오릅니까? 열 명의 정탐꾼들은 자신들을 참혹할 정도로 비하해서 바라봤습니다. “나는 못났다. 무력하다. 무능력하다. 메뚜기 같다”라고 자신들을 본 것입니다. 민수기 13장 33절은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구척장신의 골리앗 같은 대장부들이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가나안에 올라가서 점령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가나안의 아낙자손 거인들을 보았을 때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니 하나님이 큰 역사를 베푸시겠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결코 가나안 땅을 점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괴감에 꽉 들어찼습니다. 하나님이 같이 계신다는 것을 알았으면 가나안이 아니라 어떤 땅이라도 점령할 수 있는데, 거인들이 점령하고 있는 그 땅을 보며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비교하며 자신들은 메뚜기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비하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어서 세상에 보내셨을 때 우리는 다 하나님의 특제품들이고, 더불어 우리가 이 땅에서 잘 살 수 있는 필요한 은사는 다 주어서 보내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산에 나환자촌이 있습니다. 거기에 한 선교사가 복음을 증거 하러 갔습니다. 그곳에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있었는데 부모가 나환자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부모를 따라 나환자촌에 들어왔지만 그 아이는 나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선교사가 그 아이를 미국으로 데려가서 예수를 믿게 했습니다. 그 아이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사람의 머리가 되고 꼬리 되지 않고, 위에 있고 아래 있지 않고, 남에게 꾸어줄지언정 꾸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또 하나님은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는 분이라는 긍정적인 약속의 말씀이 새겨졌습니다. 그 아이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건축기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흔 살이 되기도 전에 미국 거대한 건축회사의 이사가 되었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건축 설계 및 공사 자문 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최고의 건축 기술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그가 세운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필요한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에 절대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자기를 메뚜기라고 생각하고 들어갈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수기 13장 28∼32절에 보면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애굽의 종살이로 다시 돌아가자고 했던 것입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시며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 40일 동안 가나안 정탐의 시간 하루를 1년으로 쳐서 40년 동안 광야로 돌이켜서 걷게 하시고, 그 원망한 사람들이 다 죽고 그들 자손들만 여호수아와 갈렙을 따라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정적인 사람과는 절대로 일하지 않으십니다. “나는 못한다. 안 된다. 할 수 없다”라는 말하는 사람과는 같이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우리에게도 말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즉, 우리의 말에 창조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 할 수 있는 것을 무의미하게 보지 말기 바랍니다. 창조적인 입술의 선언을 통해서 우리가 변화되고 발전되고 향상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나는 좋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씩씩합니다.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라는 긍정의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이 밖에 나가서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고,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창조의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말을 잘 사용해 우리의 인생을 창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3.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받으라
 
 우리 인생은 ‘메뚜기’가 ‘밥’으로 바뀌어져야 생존을 할 수 있습니다. 갈보리 십자가 밑에 엎드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그리스도의 찢어진 몸과 피를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메뚜기의 자화상은 다 밥으로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무능력한 메뚜기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의지하고 받아들이면 모든 것이 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입술의 신앙고백이 ‘메뚜기’를 ‘밥’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죄’라는 메뚜기가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며, 우리를 괴롭힐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혈을 의지하면 그것을 밥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로마서 6장 6∼7절은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의롭다고 말하시고, 하나님 자녀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죄는 이제 더 이상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보혈로 명하노니 이 죄악은 물러가라”고 하면 죄악이 메뚜기가 되어서 우리를 패배시키려고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그 죄는 밥이 되지, 메뚜기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병’이라는 메뚜기도 치료의 능력이 임하여 메뚜기가 아니고 밥이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5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했습니다. 병이라는 메뚜기가 뛰어다니면 그 메뚜기를 보고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으니 너는 메뚜기가 변하여 밥이 되라”고 명령 하면 그 명령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큰 담력을 얻어야 합니다. 파도치는 갈릴리 바다를 예수님께서 잠잠케 하시면서 “왜 두려워하느냐?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도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왜 두려워하느냐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는데 하지 못하니 꾸짖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능력이 우리의 말 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단호하게 하나님 주신 말씀을 사용하여 선포하면 환경도 우리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저주’라는 메뚜기도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면 밥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3:13∼14, 5:1)고 했습니다. 죄를 지어서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이 땅에서 가시와 엉겅퀴 속에서 고생을 하며 살았으나 예수님이 그 저주를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다 청산해 버리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에게는 아브라함의 복이 있지 더 이상 저주는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메뚜기도 천국 낙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2장 15절에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또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죽었다가 부활하셨고, 죽은 사람을 살리고, 믿으면 영생한다고 하는 주의 약속이 있는데 이 약속을 우리는 말로서 사용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천당 내 천당, 예수 생명 내 생명”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도 “사망아 네가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평안하게 천사의 인도를 따라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메뚜기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적인 메뚜기가 온갖 짓을 다 하고 뛰어다녀도 메뚜기를 보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메뚜기야 너는 나의 밥이다’하며 다 먹어 소화시켜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바꾸어진 생각이 마음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놓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따라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꿈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해서 오중복음의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용서받은 의인이 되고, 거룩한 사람이 되고, 질병이 고침을 받고, 아브라함의 형통을 얻으며, 죽어서 천당간다는 이 오중복음이 우리의 조그만 꿈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삶속에서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된다는 삼중축복을 꿈꾸기 바랍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바뀌고, 꿈이 바뀌고, 믿음을 확인하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말하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과의 삶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그래서 잠언 4장 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습니다. 또 시편 20편 4절에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소원은 곧 꿈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편 21편 2절에도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소원이 있고, 입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이루어지게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삶이 바꾸어지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생각이 달라져야 합니다. 생각이 달라지고, 달라진 생각을 바탕으로 해서 꿈이 달라지고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입술로 말하면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해외 선교 여행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피곤해 하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특별한 약을 먹는지 자꾸 물어봅니다. 저는 건강하다는 생각으로 저를 꽉 묶습니다. 그런 후에 말로 “하나님 지금 나는 피곤한데 주님이 같이 계시므로 안 피곤합니다. 나는 건강합니다. 튼튼합니다. 씩씩합니다. 굳셉니다!”라고 노래삼아 늘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는 어떠한 명약보다 좋은 영적인 산삼인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을 늘 입으로 만 번, 십만 번, 백만 번 자꾸 시인하면 큰 능력의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감화감동, 함께 하심을 통해 열 사람의 정탐꾼이 가졌던 메뚜기의 생각을 내쫓아버려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세상에 다가오는 모든 일은 좋은 일이나 안 좋은 일이나 다 우리의 밥이라고 생각하고 먹어 버려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들은 매일 사탄이 가져다주는 두려움 속에 메뚜기의 자화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더 이상 메뚜기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승리 또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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