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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3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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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승호 목사 |
참고 : |
마아마큄에 빠질 때(시130:1-8)
예배와 설교 핸드북에 나온 서론이다. 야생에서 동물과 사람이 서 있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몸에서 냄새가 난다. 과연 누가 먼저 코를 틀어막을까? 정답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 먼저 코를 막는다 네덜란드의 한 대학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성인의 땀이 다른 영장류 동물의 땀과 비교했을 때 더 자극적인 냄새를 뿜어낸다고 한다. 침팬지와 고릴라등의 피부 분비물은 기름성분이 많았다. 이는 털을 보호하기 위한 생체 대사이다. 반면 성인 인간의 몸에는 수분, 단백질 아미노산, 요소, 암모니아, 젖산 등 각종 악취를 뿜어내는 성분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고 한다. 사람이 아무리 깨끗이 자기를 청결케 하고 옷을 입어도 사람 자체가 악취라는 말이다. 그러나 사람의 악취는 몸에서만 나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서도 난다.
본문의 시는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사유하시고 구원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본 시는 일곱 개의 참회시 중 여섯 번째로 시련에 처한 개인 또는 국민 전체의 영적 고민을 부르짖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여기 깊은 곳이란 히브리어로 마아마큄으로 심각한 영적 고민 또는 낙담과 절망의 구렁텅이 라는 뜻으로 즉 정신적이며 육체적인 고통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여기 시인은 정신적이며 육체적인 고통 중에서 주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주를 믿는 저와 여러분은 이런 마아마큄의 수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괴롭고 고통 스럽습니다.
자식 문제로 괴롭고 고통 스러 울 때가 있습니다. 사업 때문에 그럴 수가 있습니다. 인간관계 문제로 그럴 수가 있습니다.
병마로 그럴 수가 있습니다.
다윗도 자식 문제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자식이 죽었다는 소식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삼하18:33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 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이처럼 마아마큄에 이르는 상황에서 울부짖는 다윗의 심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시인도 이러한 마아마큄의 상태에서 어떻게 합니까?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마아마큄의 상태에 처하면 주님께 부르짖는 일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그분만이 만왕의 왕이요 전능자요 능치 못함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힘으로 해결해 볼 려고 해도 해결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렘33: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는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임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환란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회복 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다윗도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오니까 시5:2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에 있을 때 고통과 고난이 크므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출2:33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고통과 고난속에서 풀려나 애굽을 출애급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환난날에 부르짖으며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믿음으로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빌4:6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시인은 마아마큄의 상황에 계속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2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설교핸드북에 이탈리아의 라인홀트 메스너는 1986년에 해발 8000 이상인 14좌를 모두 정복했다 그가 깨달은 신비는 고도 7500에 이르면 산소 부족으로 인체는 한계를 느끼는 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죽음의 지대’라 불리는 이곳에서 메스너는 오히려 불안에서 해방되고 고양감을 느끼며 존재의 차원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낭가파르바트 등반에서 동생을 잃은 일에 대한 회한과 자책으로부터 자유롭게 된 지점도 바로 무산소 지대인 7500 죽음의 지대 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문제로 완전히 마아마큄에 빠졌을 때가 기회입니다. 죽음을 넘어서 될 때로 대라 까지 올때 우리는 다 포기해 버리고 주여 내가 죄인임니다. 주님앞에 무릅을 꿇고 부르짖는 일 밖에 없습니다.
여기 시인도 부르짖으면서 4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우리는 마아마큄에 빠질 때 부르짖고 참회하는 것 밖에 없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욥도 완전히 마아마큄에 빠질 때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욥1:21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10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시편에 참회시는 (시6, 32, 38, 51, 102, 130, 143)
시6:6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다윗이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 철저히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도 마아마큄에 빠질 때 포기하지 말고 참회하는 역사를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시32:5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시38:3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18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시51편의 참회시는 밧세바와 동침한 후 참회한 시입니다.
10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7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간음죄를 지은 다윗의 철저한 통회의 기도입니다
시102:1-3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입니다.
그러기에 여기 시인은 이러한 고난과 고통이 쉬 끝나기를 마치 파수꾼이 기다림보다 더 간절한 기다림으로 참회함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마아마큄에 빠질때가 있습니다. 영적으로 절망적인 재난과 심각한 슬픔이 닥쳐 올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좌절하지 말고 시인처럼 우리의 죄를 철저히 참회하여 기도하므로 죄 용서함을 받고 회복하여 승리하는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와 설교 핸드북 p479,483 발췌 참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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