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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3: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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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3.02.17 열린교회 |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3-24)
I. 본문해설
하나님이 선하심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는 많은 고통과 슬픔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것을 본질적인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II.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
인간은 세 가지 상태로 구분된다. 하나님께 창조되어 아직 죄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의 타락하기 전의 인간과 죄를 지어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고 고통과 비참함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타락하고 난 후의 인간, 죄의 모든 영향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 그 죄의 비참함을 극복하고 살 수 있는 은혜를 하늘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은혜 아래 있는 인간이다.
III.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함
A. 이 구절의 의미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멀리 떠났고,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어서 죄와 사망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인간의 상태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 자신이 가지고 계신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하나님의 영광이고, 이르지 못하다는 fall short' '모자라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인간을 영화롭게 창조하셨는데 죄로 인해 이 모든 것을 잃어버려 하나님이 주신 그 영광이 모자라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의 교통이 불가능하게 된 상태를 보여준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영광을 성경에서는 의와 거룩함과 진리로 이야기한다. 인간은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통하여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부여 받음으로 비로소 동물과는 다른, 하나님의 대리자로 이 세상을 가꾸며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인간의 범죄로 모두 상실 한 것이다. 이것이 모든 사람, 곧 아담 이후로 태어난, 그리스도 예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이 죄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B. 하나님과의 교통의 단절
하나님과의 단절은 인간의 영혼에 어두움을 도입했다. 로마서 1장 21절에 의하면, 인간은 어두움에 삼킨바 되었고, 죄의 강력한 경향성이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영혼은 지성과 감정과 의지, 세 가지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영혼이 어두움에 삼켜 망가짐으로. 지성 속에서는 눈멂으로 나타나 아주 교만하게 되었고, 허망한 것들을 높은 가치가 있는 것처럼 찾는 어리석은 신세가 되었다. 감정 안에서는 육욕으로 나타나, 정욕에 들뜬 삶을 살게 되었고 이 정욕의 즐거움을 따라가게 되었다. 의지는 충동에 의해 움직이고 지성의 지시를 따르기 거부하고 완고하며 거역하면서 살아가는 처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원래의 창조의 목적으로 돌아가 선하신 하나님과 만나 살 수 있는 추호의 가능성도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선하신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그 하나님을 힘입어 살 수도 없는 절대적으로 절망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IV.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A. 구속의 의미
모든 인간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었을 그때에 하나님이 택하신 방법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이었다. 이것을 본문에서는 속량이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남이 대신 몸값을 지불하고 그 사람을 풀어준다는 뜻이다. 노예상인에게 충분한 값을 지불하고 산 노예를 그 주인이 자비심 하나로 자유인으로 만들어 풀어주는 것이다.
B. 무엇으로부터의 구속인가?
첫 번째는 율법으로부터의 구속이다. 율법은 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죄에 대한 형벌이 어떤 것인지도 선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율법을 따르면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가기 위해서는 제사 의식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영원히 단번에 죽으심으로 이러한 제사 없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보좌 앞에 나아갈 은혜를 입게 된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해 주님의 보좌에 이를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었다.
두 번째는 죄로부터의 구속이다. 근본적인 죄의 해결을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온전한 속량을 이루셨다. 이 죄로부터의 속량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하는데, 하나는 신분의 자유이다. 예전의 우리는 죄의 자녀요 마귀의 자식이고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 아래 있는 인간의 신분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의로운 자녀,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 딸로 그 신분을 바꿔주신 것이다. 두 번째는 상태의 자유이다. 우리는 죄로 인해 죄와 사망의 법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로, 마음으로 원하지 않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가서 도저히 자신이 그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올 수 없는 비참한 상태에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이다. 세 번째, 죄의 결과로부터의 구속이다. 죄는 원인이고, 원인은 항상 결과를 가져온다. 세계가 이렇게 극단적인 비극과 비참으로 몰려가는 이유는 죄가 남겨놓은 결과일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죄의 비참한 결과로부터도 우리를 구속하신다.
C.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모든 일들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우리 인간이 보탤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죽음으로 인해 오직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
V. 결론
좋으신 하나님을 멀리 떠나 악하게 살아가는 비참한 인간들에게 다시 좋으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놀라운 길을 열어주셨다. 그리스도를 통해 속량 받은 우리를 좋으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게 하셨고, 이 구속을 통해 우리를 창조의 목적으로 돌아가게 해주셨다. 구원받은 우리가 이 구원의 은혜를 찬송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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