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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220-8.8】이런 것 까지
주일 점심 준비를 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마트에 갔다. 아내는 필요한 것을 사고 나는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우연히 원산지 표시를 보니 깨, 마늘, 당근, 상추 죄다 원산지가 ‘중국’이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시골 작은 마트에까지 중국산 농산물이 이렇게 많이 깔렸을까? 시장논리에 의해 가게는 물건을 최대한 싸게 들여와 이윤을 남기고 비싸게 파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야채는 하루만 지나도 시들어 못 먹게 된다. 그런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하루 이상은 걸린다. 그건 채소에 시들지 않는 약품처리를 했다는 뜻이다. 중국 사람들은 못하는 게 없다.
미국은 자신들도 먹기를 꺼리는 정크(쓰레기)식품을 우리나라에 팔고, 중국은 시들지 않는 채소를 우리나라에 팔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동으로 방부처리가 되어 죽어도 썩지도 않것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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