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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삶은 승리한다

히브리서 강종수............... 조회 수 779 추천 수 0 2015.08.09 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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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12:2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5. 8. 9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성경 : 히12:2

제목 : 십자가의 삶은 승리한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아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과정에 고난을 당하나 인내하며 살 때 우리가 흔히 십자가의 삶을 산다고 말을 하는데 십자가의 삶, 그 참된 신앙적인 십자가의 삶이 어떤 것입니까? <십자가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1. 십자가의 삶이 무엇인가?


십자가는 상징적으로 교회의 로고이지만 내용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돌아가신 형틀의 모습입니다. 당시 로마가 극악한 죄인을 사형시킬 때 십자가에 못 박아 매달아 죽였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전해진 십자가의 철학적 의미는 종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의 표시요 그로 통해 횡적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위하게 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겪는 인생의 고통 자체를 무조건 십자가의 고난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창세기 3장 이후로 원죄와 자범죄로 인해 삶의 고통을 벗어날 수 없게 되었는데 이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로써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창3:16-19).


인생이 고통을 벗어나려고 과학으로 혹은 종교로 노력하지만 하나님의 형벌을 피할 수 없고 도리어 죄 가운데로 계속 더 빠져 살게 되고, 그 자체가 형벌입니다.

요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태초에 사람을 죄짓게 한 사탄은 세상 끝날까지 계속 죄를 짓게 합니다.

엡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사탄)이라’

 

그래서, 요1서 3:8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마귀의 일이 무엇입니까? 사망과 고통과 좌절과 부패 등입니다. 이런 일을 없이 하려고 주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예수 믿는 것은 은사주의자들처럼 귀신만 쫓아내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촌 삶의 본질적인 내용을 고쳐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본문 앞 부분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이런 고통의 세상 안에서 주님만 바라보고 살려면 사실 더 힘들어집니다.

행14:22 ‘..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십자가적 삶이란 이런 고통의 세상 가운데 진리를 따라 살아갈 때 겪어야 할 어려움을 말합니다. 모든 성도의 삶은 좁은 길입니다. 마7:13-14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이 구조적으로 진리를 환영하지 않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면 고난을 받을 것을 여러 번 예고하셨습니다.

요15:20 ‘..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


거기에다 사명을 받아 실천하는 삶은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마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이것이 진정한 십자가적 고난입니다.


눅21:12-13 ‘12. ..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2. 십자가의 삶은 승리하게 됨


십자가의 삶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시어 보여주신 예수님의 삶이 모범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삶을 배워 그대로 실천하면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처럼(요16:33)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적 삶은 단순히 고상한 삶의 상징이 아닙니다. 부활과 영광이 보장되는 삶의 형식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희생제물로 죽으시는 것을 아버지의 명령으로 아시고(요12:50) 또한 다시 부활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누차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부활의 비전을 가지고 고난을 겪으셨다는 말입니다. 본문에, ‘..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꿈꾼 대로 살던 요셉, 아브라함의 순종의 여정, 모세의 고난의 선택, 다윗의 사울에 대한 인내, 그들의 인생은 고난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적 삶의 결과입니다. 진정한 십자가의 삶은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시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상을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진리대로 살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물질적인 복을 주신다는 기복신앙의 메시지는 아닙니다.


어쨌든 우리는 하나님을 아주 고생만 시키시는 분으로 오해시키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막10:29-30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기도생활, 주일예배와 주일성수, 감사의 헌금, 사랑의 봉사, 전도생활 등으로 성도의 삶을 온전히 살려고 할 때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혹시 세상 중에 복을 얻지 못해도 성도는 궁극적으로 내세를 바라보고 사는 자들입니다. 영원한 소망입니다.

 

벧후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히11:35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고전15:40-41)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세상은 고통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지구촌 현장에서 진리를 따라 복음을 증언하며 살아가기는 모든 성도가 다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아버지의 뜻대로 사시고 죽으실 때에도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셨다고 했습니다. 성도의 삶은 그 앞에 있는 기쁨, 회복, 은총, 부요의 축복이 놓여 있으므로 낙심치 않고 힘을 다해 진리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반드시 승리하게 하시는 것을 믿고 주를 따라 가는 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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