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잡하고 곤하고 바쁜 세상 여기저기에서
'좀 쉬고 싶다'는 아우성이 가득 합니다.
그러나 잠만 퍼 잔다고 그게 쉬어집디까?
여기 참으로 평안하게 잘 쉬는 비결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아우구스티누스는
미남에 머리도 좋고 로마대학교 수사학 교수였고 거기다가
집안이 큰 부자여서 하는 일 없이 한량처럼 살았습니다.
귀족의 가문이어서 누릴수 있는 명예와 권세를 다 누려
보았으며 하고 싶은 일이란 일은 다 해 본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어머니 모나카의 기도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불후의 명작 <고백록>을
쓰게 되는데, 그 <고백록> 제1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을 얻기 전까지
그 어디에서도 참 쉼을 얻지 못하였다"
무슨 이야기 입니까? 참 쉼은 예수님을
만나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잠자리와 멋진 환경과 최신 시설을 갖춘 집이라도
예수님 없이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와 스승과 심지어 가족과 함께
할지라도 예수님 없이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고 비싼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탈지라도
예수님 없이는
박사학위를 열 개쯤 받고 높은 자리에서 떵떵거릴지라도
예수님 없이는
결코 결단코 삶의 만족함과 영혼의 '쉼'을 얻을 수 없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잔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예수님 안에서만 짐을 내려놓고 평안하고 홀가분한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환경과는 전혀 상관없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예수님을 잘 믿고 있는데 왜 마음이 곤고할까?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집안에 에어컨이 있어도 전원스위치를 넣기 전까지는 찬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마음에 쉼이 없다면, 어디 쉴 곳 찾아 밖에서 해메이지
마시고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임재의 경험을 사모하세요.
예수님을 직접 만나세요. 예수님을 체험하세요. 예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세요.
이것이 참으로 평안하게 잘 쉬는 비밀입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6월에 나무그늘에
앉아서 초록빛 편지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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