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들꽃피는-제92호] 나귀와 방귀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4284 추천 수 0 2004.08.28 10:26:03
.........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제92호  2004.8.29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나귀와 방귀

 

안녕하세요

한 선비가 나귀를 타고 길을 가는데 지나가던 어떤 중이 무심코 한마디합니다.
"저 선비는 나귀가 방귀를 세 번 뀌면 죽을 운명이군!"
"별 미친 땡중도 다 있네. 그런게 어디 있어?' 하고 무시해버리는 선비.
한 참 가다가 나귀가 방귀를 피식~ 하고 가볍게 뀝니다.
그 순간 선비는 나귀의 방귀와 중의 말이 번갈아 생각나며 마음이 캥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나귀에서 내려 돌멩이로 방귀가 나오는 구멍을 막아버렸습니다. 다시 한 참 길을 가는데 갑자기 나귀의 엉덩이 쪽에서 폭탄터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자연스럽게 발산되어야 할 가스가 안에 모여 있다가 갑자기 터져 나온 것입니다. 막아놨던 돌맹이는 저 하늘 높이 어디론가 날아가버렸습니다.
두 번째 방귀입니다.
선비는 겁이 덜컥 났습니다.! 웬지 불길한 예감에 등골에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선비는 즉시 구멍에 딱 들어맞는 크고 단단한 돌로 나귀의 가스구멍을 틀어막았습니다. 그리고 조심조심 길을 가기 시작합니다.
다행이 나귀는 한 참 동안 잠잠하였고 먼 길을 걸었습니다. 목적지에 거의 다 간 선비는 막아두었던 구멍을 점검해 볼 생각으로 나귀의 엉덩이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항문 바로 앞까지 얼굴을 디밀고 불룩한 배를 손으로 만져 보았습니다. 대 폭발 직전이었던 나귀의 배는 선비가 만지자 마자 마치 방아쇠를 당긴 것처럼 그만 터져 버렸습니다.
항문에 박혀 있던 돌멩이는 대포알처럼 발사되어 선비의 이마에 정통으로 딱!
급소를 맞은 선비는 나귀의 세 번째 방귀에 그 자리에서 먼 나라로 직행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무심코 한 말이 누군가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아 얘기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답니다.

조심 조심 말조심 하기로 다짐하는 최용우 올립니다.

.

  ■들꽃피는 이야기

 1. 할렐루야.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

  ■이번주 주간[들꽃피는] 꾸민순서

<시>최용우/아시지요?
<편지>최용우/나귀와 방귀
<읽을거리69>김인중/개척교회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1
<특별>우리가정을 작은 천국으로 만든느 기도문

이번주 주보는 위의 파일1에서 다운 받으시고, 이전의 주보를 한글파일로 다운 받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제92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사역소개 햇볕같은이야기 사역 소개 file [53] 최용우 2009-02-03 106082
188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102호] 행복한 삶의 비결 file 최용우 2004-11-08 4054
187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101호] 가을행복 file 최용우 2004-10-31 4168
186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100호] 코스모스 광장에서 file 최용우 2004-10-25 4185
185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9호] 통일에 대한 생각들 file 최용우 2004-10-17 4498
184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8호]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file 최용우 2004-10-10 5055
183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7호] 꽃 별 바람 file 최용우 2004-10-04 4519
182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6호] 꽃향기를 가져 가세요 file 최용우 2004-09-25 4620
181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5호] 나무와 꽃이 있는 집 file 최용우 2004-09-20 5483
180 알려드립니다 [공지] 저작권관련 [14] 최용우 2004-09-18 49226
179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4호] 잘 쓰네! file 최용우 2004-09-12 4409
178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3호] 가족 성경읽기 file 최용우 2004-09-07 4759
»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2호] 나귀와 방귀 file 최용우 2004-08-28 4284
176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1호] 같은 살을 잘라도 file 최용우 2004-08-22 5657
175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90호] 이름을 부르시는 예수님 file 최용우 2004-08-16 4322
174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9호] 깜짝 놀랄만한 일 file 최용우 2004-08-09 4005
173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8호] 목욕탕과 남자와 여자 file 최용우 2004-08-02 5439
172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7호]왼손 글씨 쓰기 file 최용우 2004-07-26 6507
171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6호] 불면증 치료 방법 file 최용우 2004-07-19 5824
170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5호]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 file 최용우 2004-07-11 4415
169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4호] 좁쌀 한알 이야기 file 최용우 2004-07-05 4248
168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3호] 제발 얼굴좀 푸세요 file 최용우 2004-06-30 5069
167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2호]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file 최용우 2004-06-20 5300
166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1호] 잠만 퍼 잔다고 file 최용우 2004-06-15 4804
165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80호] 찬송을 부르세요 file 최용우 2004-06-07 4118
164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9호] 가장 중요한 점수 file 최용우 2004-05-31 3632
163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8호] 마당 쓸기 file 최용우 2004-05-25 3776
162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7호] 불타는 사랑 file 최용우 2004-05-17 3550
161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6호] 너의 둥지는 너무 낮다 file 최용우 2004-05-10 3919
160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5호] 1000원이 생겨 기분좋아 file 최용우 2004-05-03 3478
159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4호] 까다로운 이웃을 축복합니다 file 최용우 2004-04-26 3387
158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3호] 가지치기 file 최용우 2004-04-19 4058
157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2호] 패션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 file 최용우 2004-04-11 3899
156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1호] 우리 아버지는 file 최용우 2004-04-07 3206
155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70호] 신이 임한 사건-임신 file 최용우 2004-03-29 3452
154 기타보관창고 [들꽃피는-제69호] 왜 신부가 되었느냐 하면 file 최용우 2004-03-22 341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