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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피는-116호] 우수편지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3005 추천 수 0 2005.02.14 1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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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제116호 2005.2.13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속리산 문장대여 내가 또 왔다

 안녕하세요

행정구역상으로 같은 보은이어서 언제든
맘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생각했던
속리산 문장대에 드디어 올랐습니다.
원래는 월요일에 아내가 외출을 하는
날이어서 딸내미와 단둘이 조촐하게
산에 오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눈이 많이 와서 차가 끊기는 바람에
화요일, 수요일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날씨가
풀린 화창한 금요일 오전 아내와 좋은이와 셋이서 베낭을 맨 것입니다.
(밝은이는 유치원 감)
속리산 문장대는 8년전 안산에 살때 회사에서 단합대회로 와 올라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내도 처녀때 등산을 왔다가 중간 세심정 휴게소에서 컵라면 하나 사먹고
내려갔었다고 하니 모두에게 낯선 산은 아닌 셈입니다.
전체 거리가 약 14키로키터쯤 되어서 초등학교 3학년인 좋은이가 걷기엔
좀 먼 거리다 싶기는 했지만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같은 보은에 있다고 너무 쉽게 생각했나?
벌써 산에 있어야 될 시간인 10:50에 집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전체 산행시간을 7시간정도 예상을 했으면서도 너무 여유를 부렸습니다.
덕분에 등산을 마치고 집에오니 저녁8시였습니다.
참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함께 산에 오를 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행복했고,
눈길을 걸으며 오손도손 이야기 하는 시간이 행복했고,
힘들다고 지쳐 주저 앉은 좋은이를 업었더니 아빠의 등에서 금새 잠들어 버립니다.
잠든 딸을 등에 업고 걷는 그 순간이 왜 그렇게 행복하던지...
높은 산 정상에서 사방을 내려다보는 그 후련함은 돈주고 살 수 없는,
오직 산을 오르기 위해 땀 흘린 자 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왜 산을 오르냐고? 어떤이는 거기 산이 있어 산을 오른다고 했는데,
나는 걸을 수 있으니 산을 오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최용우 올립니다.

■우리들 이야기

 우수(雨水2.18) 편지

우수는 24절기(節氣)중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는 두번째 절기입니다.
입춘 후 15일 후이고 양력으로는 2월 17-19일 사이인데 올해는 18일 입니다.
태양이 황경 330°에 올 때, 우수입기일(雨水入氣日)이 되는데, 음력 정월의 중기입니다.
옛사람들은 우수 입기일 이후 15일간의 기간을 3후(三候)로 5일씩 세분하여
①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18일-22일 사이)
②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23일-27일 사이)
③ 초목에는 싹이 튼다고 하였습니다. (28일-3월4일 사이)
 수달은 강이 풀리면서 물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하고 추운 지방의 새인 기러기는 봄기운을 피하여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렇게 되면 봄은 어느새 완연하여 초목에 싹이 튼다고 하였는데, 뉴스의 일기예보는 우수절에 무지무지 추울거라 하네요. 우리 동네에 수달이 있을리 없으니 수달은 잘 모르겠고, 기러기 날아가는 것도 잘 모르겠고, 정말 이때쯤 초목에 싹이 트는지 카메라 들이대고 지켜볼 참입니다.
 예로부터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고 하였는데, 어찌 날씨가 이러는지... 꽃샘 추위가 좀 일찍 시작된 것일까요?

우수절기에 사랑하는 분들에게 문안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절기를 따라 한 달에 두 번 정도씩 사역소식지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 동안 모두들 두루두루 평안하셨지요?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자유롭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이번주  주간<들꽃피는> 꾸민순서

<시>최용우/이 세상에
<편지>최용우/속리산 문장대여 내가 또 왔다
<우리들이야기> 우수편지
<신문기사> 오직 주만 바라며
<해바라기> 겨울밤의 고구마
<목요기도회22>천국과 지옥
<예배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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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43-543-5809  011-9696-2464  최용우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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