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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피는-118호] 허리띠여 안녕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3277 추천 수 0 2005.02.28 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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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제118호 2005.2.27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허리띠여 안녕

 안녕하세요

 "징허네 징해!"
 가운데 툭 터져버린 허리띠를 바늘로 꿰맨다음 청테이프로 둘둘 감고 있는 나를 보고 아내가 혀를 찹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 이 허리띠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지. 이 허리띠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을 때 부터 내 허리에 붙어 지금까지 무려 25년 나와 함께 살고 있는 내 몸의 일부 같은 허리띠입니다.
 아내는 허리띠 하나를 25년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더 신기하다고 놀립니다. 다 낡은 허리띠를 보고 어떤분이 새 허리띠를 사 줬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양복을 입을때만 찹니다. 그런데 양복을 일년에 몇 번 안 입으니...
1.처음 허리띠를 할 고등학교때는 다섯개의 구멍 중 가장 안쪽의 구멍에 맞춰 사용해도 헐렁헐렁 할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었습니다. (와~ 이게 사람 허리야?)
2.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때 커다란 배를 타고 세상 좁은 줄 모르고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다니다가 말라카 해협에서 해적을 만나 혼쭐이 난 이후로 네번째 구멍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3.선원생활을 그만 두고 신학교에 가서 괴짜 교수님들 만나 레포트 쓰느라 밤에 라면을 주식 삼았더니 허리가 자꾸 비명을 질러대서 세번째 구멍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요리 맛있게 잘하는 예쁜 아내를 만나고 나서 날마다 행복한 식사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한달만에 네번째 구멍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5.영양가 높고 보기 좋고 향기 좋은 음식으로 남편의 배에 군살을 붙인 자신의 죄는 나몰라라 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남편의 배를 구박하는 아내의 등살에 못이겨서 열심히 허리운동도 해보고 윗몸 일으키기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오 주여! 마지막 마지노선인 다섯번째 구멍이옵니다.
그렇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절벽에 서 있었던 허리끈이 어느 날 그만 가운데가 툭 끊어져버렸습니다.
이제 어쩔 수 없이 허리띠와 헤어져야 겠습니다. 다섯개의 구멍이 모두 타원형으로 가로로 길게 늘어나 있는 허리끈을 앞에 두고 보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은 무사한 다리 최용우 올립니다.

■우리들 이야기

 미치기를 바라나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에 미친 사람들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교사들은 모두 세상사람들이 쉽게 동의해 줄 수 없는 목표에 미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고치기를 포기한 사람들과 버려진 영혼들의 운명을 직시하며,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는 일이 우리의 섬김을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미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사람처럼 미쳐야 합니다.
  교사들이 이렇게 영혼들을 위하여 미치지 아니하면 황폐한 교회학교가 되어 버립니다.    영혼들을 위하여 생사를 걸지 않는 교사는 삯꾼입니다. 삯꾼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양 떼를 위하여 생명을 거는 일이 없지만, 선한 목자는 언제나 그 일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생명을 걸고 양 떼들를 지키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인생의 가치는 양 떼들이 생명을 보존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목숨을 건 섬김의 차이는 곧 사랑의 차이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교사리바이벌 중에서
 
 
①기도로 섬기는 교회들 - 올 한해 동안 특별히 강력한 중보기도로 함께 할 교회를 정했습니다. 매 주일 아침에 예배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을 결박하고 대적하는 기도를 강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은광교회 - 지역 복음화와, 관광지의 특성을 살려서 앞으로 쉼 공간을 제공할 계획  
장사교회 -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은혜교회 - 주님의 임재 가득한 교회
향기교회 - 목사님과 사모님의 영육간에 강건함을 위해
야현교회 - 지역 복음화, 교회 터 문제
소망교회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즐거운교회 - 이웃과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 교회

② 사역을 위한 후원요청 - 복음(福音복된음성)을 전하는 방법은 소리(음성音聲)인데, 소리는 내는 소리(音)와 듣는 소리(聲)가 있습니다. 내는 소리는 들을 사람을 모아서 전하는 교회목회이고, 듣는 소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전하는 선교사역입니다.
 목회자가 음(音)사역자 이면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는 성(聲)사역자입니다.
성(聲)사역자였던 사도 바울은 들어야 할 귀가 있는 곳으로 발이 부르트도록 끊임없이 돌아 다녔습니다. 이 시대에 들어야 할 귀가 어디에 있습니까? 인터넷입니다. 저희는 온 힘을 다하여 인터넷사역, 문서사역, 말씀사역, 기도사역, 손사역 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교헌금을 부탁드립니다. 한 달에 한번 1만원 이상 꼭 후원하여 주십시요.
            국민은행 214-21-0389-661 농협 138-02-048495 (최용우)♥

■이번주  주간<들꽃피는> 꾸민순서

<시>최용우/찬양
<편지>최용우/허리띠여 안녕
<읽을꺼리85>최만자-쉼의 저항
<신문기사>크리스천투데이
<해바라기>까치들의 집짓기
<목요기도회24>웃고 더들고 까불고 장난치고
<예배순서>
<옹달샘>이해인-누구라도 문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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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43-543-5809  011-9696-2464  최용우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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