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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240-8.28】쪼니 생일
오늘은 우리 쪼니 생일이다. 21년 전 안양 서울산부인과에서 2시 30분에 이 세상에 태어난 쪼꼬만 아기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으니 세월이 참 빠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새댁이었던 아내는 지금도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지만 얼굴에 나이 먹은 표시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쪼니는 아빠의 그림 그리는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미대에 입학했다. 또 엄마의 미모 유전자를 물려받아 이쁘다. 엄마의 무한 긍정 에너지를 물려받아 사람들과 두루두루 평화하고 돈이 한번 좋은이 수중에 들어가면 절대 안 나오는 알짜 부자이다.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준다고 불러내서 대전 나갔다. 이마트에서 케이끄 가장 짝은 것 사다놓고 기다리는데 안 들어온다. 결국 10시 넘어서 들어왔다. 엄마 아빠 자다 일어나 캐잌 짤라 놓고 국민의례는 그냥 생략하고 빵 한 조각씩 먹고 ‘생일 축하해’ 하고 얼른 다시 잤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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