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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피는-125호] 곡우 소식 전합니다.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2422 추천 수 0 2005.04.18 0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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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 주간 사역 이야기

제125호 2005.4.17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곡우(穀雨 4.20) 편지

 안녕하세요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입니다.
봄비(雨)가 내리면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에서 곡우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정말 곡우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는 말이 있는데 참 다행이네요.
산책을 하다보니 벌써 올 농사를 위한 못자리를 많이 했더군요.

곡우 무렵엔 나무에 물이 많이 오릅니다. 그래서 명산으로 '곡우물'을 마시러 가기도 하는데 주로 산 다래, 자작나무, 박달나무 등에 상처 내서 흘러내리는 수액을 마십니다. 요즘엔 '고로쇠' 물 외에는 잘 안 마시는 것 같더군요.
경칩의 고로쇠 물은 여자 물이라 해서 남자에게 좋고, 곡우물은 남자 물이어서 여자들에게 더 좋다고 합니다.
곡우 하면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차인 것 같습니다.
곡우전후에 따는 잎으로 만든 차를 우전차(雨前茶) 또는 細雀(세작)이라 부르는데 차 중 최상품으로 칩니다. 우전차는 찻물의 온도를 5, 60도쯤으로 하여 우립니다. 참고로 곡우를 지나 입하 경에 따는 차를 中雀(중작)이라 하며 물의 온도를 6, 70도 사이에 맞추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소여물 냄새가 나지요. 차는 온도를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연초록으로 변해 가는 산을 바라보며 최용우 올립니다.

■우리들 이야기

그리스도를 본받아

 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진정으로 새롭게 감화되기 원하고 모든 어두운 마음에서 벗어나려면 그분의 가르침과 그분이 걸어가신 길을 본받아야 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본받는 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2. 예수님의 교훈은 다른 어떤 성인들의 교훈보다 훨씬 뛰어나며, 그분의 성령을 소유한 자는 그분 속에 감추어진 "만나"(계2:17) 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는 들어도 그리스도의 영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큰 감화를 받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철저하게 이해하 려면, 그리스도의 삶과 같이 자기의 삶을 영위에 나아가야 한다(요8:12).
3. 그대가 겸손이 부족하여 성삼위께 영광을 드리지 못한다면 성삼위에 대해 깊이 토론한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교만한 말은 사람을 거룩하게도 의롭게도 하지 못하지만, 선하고 의로운 삶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한다. 나는 삼위일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보다는 차라리 우리의 죄에 대하여 참회하고 싶다. 만약 그대가 성경의 모든 말씀과 모든 철학자들의 말을 모조리 알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다면 그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 있겠는가?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 고전13:2)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 이외에는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 가장 고귀한 지혜는 세상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4. 그러므로, 잠시 후면 소멸될 부를 추구하고 의지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명예를 추구하고 출세하려고 애쓰는 것도 역시 헛된 일이다. 육욕에 빠져 필경 더욱 가혹한 벌을 받게 될 일을 위해 발버둥치는 것도 역시 헛된 일이다. 이 세상에서 세속적 삶에만 급급한 나머지 닥쳐올 일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도 헛된 일이다. 잠깐 있다가 사라질 것에 만 애착을 두어 영원한 기쁨이 있는 곳을 향해 서둘러 가지 않는 것도 헛된 일이다.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중에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첫 부분을 써 보았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이며 진짜입니다. '베스트셀러' 라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책도 10년만 지나면 찾을 수 없는데 1천년이 넘도록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읽혀진다는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역사상 이런 보물같은 책이 몇 권 있지요. (최용우)  

■이번주  주간<들꽃피는> 꾸민순서

<시> 최용우/빛과 어두움
<편지> 최용우/곡우 소식
<우리들이야기>그리스도를 본받아
<읽을꺼리93>정원/대적기도의 원리와 능력(3)
<해바라기>주 안에 있어서
<목요기도회31>솔찍이 하나님 다음으로 돈이 좋아요.
<예배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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