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원색적인
십자가의 복음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을 전하는 것은 너무나 원색적이어서 세상
사람들의 지성과 상식에 거스를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거기에 적당히
인간의 사상을 가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변천하는 세상 속에서 불변하는 복음으로 승부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거스르며 고통 하는 이 세상에는 어떤 소망도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한 시대의 사상으로 물 탄 복음이 아니라, 순수하고도
강력한 십자가의 복음이 필요합니다. 벼락치는 것 같은 복음의 도전이
없기에 이 세상은 고통 가운데 살면서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②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1.기분 좋은 인터넷신문<햇볕같은이야기>를
매일 발행합니다. http://cyw.pe.kr에 접속하셔서 이메일을 적어 주시면
매일 아침 5편의 글로 아침밥을 지어 보내드리지요. 벌써 1만면이 넘는
분들이 매일 한솥밥을 먹고 있습니다. 또한 <햇볕같은이야기>는
인터넷상의 보물창고입니다. 거의 5만개가 넘는 글, 그림, 사진, 음악,
자료가 있습니다. 2.문서사역-월간<들꽃편지>가
오랫동안 발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3.매월
주보를 알차게 만들어주는 <주보자료>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합니다.
4.출판사역-저는 그동안 수필집, 시집, 칼럼집등등 7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기독교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판의
제약 때문에 앞으로는 출판사에 맡겨서 책을 내지 않고 직접 출판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집필을 끝낸 약 20여권의 책이 이 세상에 태어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지상사역 - 신문,잡지,방송에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간<크리스천투데이>에 매주
글을 쓰고 있고 몇 개의 월간지에 글이 계속 실리고 있습니다. 제주극동방송
아침프로그램에서 매일 삶에 지침이 되는 십계명 한편씩 읽어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제주극동방송은 고주파출력을 하기 때문에 방송전파가
중국과 러시아까지 날아간다고합니다. 전라도쪽에 가니 방송을 듣고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가끔 있더군요. 6.기독교영성도서관
-기도, 영성, 묵상관련 책들을 볼 수 있는 기독교도서관을 하고 싶어서
관련된 약 3천권정도 책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조용한 곳에 작지만 꽉
찬 책방을 만들어서 누구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독서를 하며 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⑤기독교피정숨터사역(예정) - 천주교에는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영적충전을 할 수 있는 고요한 곳으로 일정한 기간동안 찾아가 쉬는
'피정'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던
일(마태4:1-2)을 예수의 제자들이 따라 한 것이 피정의 시작입니다.
기독교에서도 간혹 리트릿(retreat)이란 이름으로 피정을 갖기도 합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장소와 동역자와 물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무소유 무소속 무저항
안녕하세요
성경에는 '천국'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찬찬히 들여다보지 않은 까닭에 천국에 대한 개념을
잘 못 잡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천국'보다는
불교나 유교에서 말하는 그 어딘가에 있을 이상향의 이미지를 기독교의
천국이라고 잘못 믿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은 이
땅에서 천국을 살 수 있다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그런데 마귀는 끊임없이
천국은 죽어서 가는 황금나라이니, 이 땅에서는 그저 고통과 슬픔과
어려움을 꾹 참고 살아가라고 속삭입니다. 아니에요. 지금
여기에서도 우리는 천국을 이루며 살 수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의 진정한 의미이자 의도입니다.
천국 - 건강한 사람, 건강치 못한 사람이 함께 서로 도우며 살고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 배운 사람과 배우지 못한 사람이
함께 한 가족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곳!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가운데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천국'입니다.
이 땅에서의 천국을
이루고 싶은 소망 가운데 설립된 지리산두레마을(김진홍목사)의 홈페이지에
보니 지리산두레마을의 세가지 정신이이라는게 있더군요.
첫째 무소유(無所有) 정신이다. -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소유주이시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소유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청지기로서 '네 것, 내 것' 소유를 따지지 말고 함께 누리고
살자는 정신이다. 둘째 무소속(無所屬) 정신이다. - 이 땅에
길손으로 사는 동안에 너무 세상에 집착하거나 미련을 두지 말고 자유인으로서,
무애인(無碍人)으로 살아가자는 것이고, 세상의 조직에 매이지 말고
살자는 정신이다. 셋째가 무저항 정신이다. - 세상의 불의와
부정에 대하여 물리적으로 저항하지 말고 우리들 자신이 바른 삶, 진실을
몸으로 실천하는 삶을 보여 줌으로서 살자는 것이다.
이 땅에서 작은 천국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이 땅에서 천국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눈물로 기도하는
중이구요. 천국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내 껏' 이라는 마음만 버려도 벌써 천국의 기운이
마음속에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 천국에서
살고 싶은 최용우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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