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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도둑질하지 말라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389 추천 수 0 2015.09.05 0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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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04번째 쪽지!


□도둑질하지 말라


제8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 큰 도둑이 있고 작은 도둑이 있습니다. 8계명은 큰 도둑에 대한 계명이고 10계명은 작은 좀도둑에 관한 계명입니다. 대도(大盜)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것을 훔치는 사람이 간땡이가 부은 큰 도둑입니다.
만약 5000가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무슨 일이 있어 다 사라져버리고 빈 터만 남아 있다면, 그 터는 누구의 소유가 될까요? 거기에 살았던 5000가구가 땅을 5000 조각으로 나누어 한 조각씩 소유하게 될까요? 
정답은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입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던 5000가구는 ‘땅’을 소유한 것이 아니라 공간을 점유하고 그 공간에 대한 사용권만 있기 때문입니다. 텅 빈 허공을 동서남북 위아래 막아서 네모 반듯한 상자 같은 어떤 ‘공간’을 사용하는데 수 억원씩 돈을 낸다는 게 어쩐지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습니까?
성경은 땅에 대한 개인의 배타적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모든 땅은 하나님이 만든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레25:23)입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땅에 대한 소유권이 아니라 ‘경작권’만 갖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땅을 사고 파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며, 그 땅에 집을 짓든 농사를 짓든 그 땅을 ‘사용할 권리’만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물, 불, 공기, 산, 강, 나무, 햇볕처럼 땅도 공(公)으로 주셨습니다. 모두가 공유하고 사용해야 할 것들을 그 누구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정의(正義)란 무엇입니까? 자기 것이 아님에도 자기 것(私)처럼 여기는 것을 다시 공(公)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국가가 앞장서서 땅장사를 하고 강과 산을 파 해치면서 큰 도둑질을 하고 있지요. 만약 이 시대에 다시 십계명을 만든다면 제 8계명은 ‘공(公)을 사유화 하지 말라’ ⓒ최용우


♥2015.9.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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