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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수도사와 목사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17 추천 수 0 2015.09.11 1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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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08번째 쪽지!


□수도사와 목사


수도사(monachos)라는 단어의 뜻은 ‘홀로 사는 자’라는 뜻입니다.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주로 사막의 동굴 속이나 깊은 산속에서 기도를 하며 살았던 교부들을 수도사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산 속에서 도를 닦는 ‘도사’라고 하지요. 옛날에는 가끔 도사가 있었는데 요즘엔 거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수도사들이 홀로 수도(獨修)하는 것이 여러모로 위험하고 힘들었기 때문에 여럿이 모여(公住) 함께하기 시작하면서 ‘수도원’(monastery)이 생겼습니다. 수도원은 많은 하나가 모여 큰 하나가 된 곳이라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수도원은 대부분 공주(公住) 수도원입니다.
수도(獨修)란 무엇입니까? 기독교의 수도는 ‘신을 만나기 위해 침묵하고 기다리는 행위’입니다.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수도는 ‘심신을 단련하고 자기 정체성을 깨닫기 위한 수련’입니다. 기독교의 수도가 철저하게 수동적, 타의적이라면 다른 종교는 철저하게 적극적이고 자의적입니다.  
수도원에서 수도를 하는 수도사들은 보통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차원의 ‘하나님과의 일치’를 이룹니다. 천상에서 흘러내리는 은혜의 강물은 보통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그것을 한번 흘낏이라도 맛보게 되면 지금 자기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미 결혼을 해서 수도원에 들어갈 자격을 잃은 사람들이 수도를 하고 싶다면 그런 사람을 ‘재가수사’(monk) 라고 합니다. 집에서도 수도원에서처럼 수도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목사를 영어로 ‘Reverend’ 라고 하지요. ‘성직자’ 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목사들은 성직자가 아니라 재가수사 ‘monk’가 되어야 합니다.(발음도 비슷하네) 수도를 해야 하늘의 신령하고 신비한 은혜의 향기를 강단에서 흘러넘치게 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15.9.1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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