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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마을-제173호] 꽃들에게도 속도가 있어요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2534 추천 수 0 2006.03.18 2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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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

제173호

2006.3.19

 

■ <햇볕같은이야기>이번호 꾸민순서 (8면)

<詩>최용우:마음을 바구니
<편지>꽃들에게도 속도가 있어요~
<흙집일기9>61.좋은이의 첫번째 시련
           62.온 맘 다해
           63.예수님과 아빠
           64.하나님 감사합니다
           65.수도가
<목요기도회79>말씀을 냠냠 먹어야 한다
<우리들이야기>제한속도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꽃들에게도 속도가 있어요

사랑하는 자매, 형제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3월 21일은 춘분(春分)입니다. 입춘(立春)이 봄의 들머리라면 춘분(春分)은 봄의 한 가운데 절정인 셈인데, 기독교인들에게 춘분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부활절의 날짜를 춘분을 기준으로 만월(보통 음력 15일)이 지난 첫 주일로 잡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3세기동안 해마다 부활절 일자에 대해 첨예한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동방교회에서는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부활절을 음력으로 결정하였고, 서방교회(로마교구를 중심으로 한 서쪽에 위치한 교회들)에서는 부활절이 언제나 주일에 지켜져야 하며 십자가 처형은 언제나 금요일에 기념되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325년 동·서방의 교부들이 소집된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달과 주중의 날을 둘 다 인정, 부활절은 춘분 다음 첫 만월 후 첫 주일로 결정하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한 사흘 꽃샘추위를 지나고 나니 정말 봄입니다. 들과 산의 꽃과 나무에도 물이 올라 탱탱합니다. 곧 산은 연록의 새순들을 밀어 올리고, 새 잎들이 어린아이의 미소같이 벙글거리고, 텔레비전에서는 진해의 벚꽃들의 화안한 꽃 대궐 잔치를 보여줄 것이고, 사람들은 무언가 희망에 꽃처럼 부풀고 설렐 것입니다.
 작년 기록으로 보면 제주도 서귀포에 벚꽃이 3월 21일 핀 이후로 서울에는 4월 5일에 벚꽃이 피었으니 벚꽃은 천릿길을 대략 시속 1.6km로 북진한 셈입니다.
 느린 듯하지만 느리지 않고 빠른 듯하지만 그렇게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천지의 운행에 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꽃길을 보면서 천리(天理)는 때가 있어 이렇듯 때가 되면 우리 곁으로 다가와 우주(宇宙)의 운행을 알려준다는 이치를 다시 한번 공부합니다.
 
 자연이 스스로 때를 알아 봄이 오고 꽃이 피고 하듯이 우리 사람 살이도 자연의 법도와 질서처럼 정연하고 규칙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엔 학교에서 일찍 오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최용우 올립니다.

■ 우리들이야기

제한속도

저도 얼마 전에 '딱지'한 장 받았습니다. 초과속도 12km/h였습니다. 초과속도 10km/h까지는 봐준다고 하니, 2km/h 초과 때문에 걸린 셈.  파출소에 가서 고개를 90도로 숙이고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안전 운전하겠습니다."하고 바로 은행에 가서 벌금을 물고 나왔습니다. 저도 어렵지만, 지켜보겠습니다. 정말 어렵겠지만.
 
② 예수님!
 신납니다. 신나요... 아, 우리나라 야구 선수들이 승승장구하면서 오랜만에 국민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 주고 있네요 ^^
 그렇게 날마다 우리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가득 하게 해 주세요. 할렐루야 아멘

③책소식- 요즘 저는 이철수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을 읽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이메일로도 받아보았던 엽서인데, 이렇게 책으로 엮인 것을 꼼꼼히 다시 읽어보니 더 좋네요. 이번 주 주보에 엽서 한 장을 소개합니다. 지난주간에는 인터넷 헌책방에서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책을 한질 건져(?)내기도 했습니다.

④손님-*월간 '말'지에서 근무하시는 '참세상'님이 오셔서 하룻밤 묵어가셨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이 가득하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⑤목요목회자기도회 -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합니다.

⑥주간<햇볕같은이야기> 이 주보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여 주시는 분들에게 24절기 따라 보내드리는 사역편지입니다.  

<주보>를 집에서 편지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절기를 따라 1년에 24회 보내드립니다. 햇볕마을사역의 정기 후원자로 가입하시면 그냥 보내드리구요, 주보만 받아보시길 원하시면 1년에 약2만원정도의 발송 경비만 부담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아래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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