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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폐해

김장환 목사............... 조회 수 679 추천 수 0 2015.09.11 2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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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폐해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충동조절장애’라고 합니다.
소위 ‘욱하는 성질’로 사람들이 말하는 이 증상은 유독 한국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충동조절장애가 위험한 것은 화를 참지 못하는 경향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로 발전되기 때문입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타인에게 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참지 못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타인에게 해를 주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는 증상까지 일어난다고 합니다.
대부분 우리 주위에서 ‘다혈질’로 불리는 이런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자기방어기능이 약해진다면 언제든지 위에서 말한 심각한 상태로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충동조절장애는 꼭 분노와 거친 말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도벽과 방화, 도박, 쇼핑 중독과 같은 형태로도 발전됩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의 강은호 교수는 성장기의 잘못된 양육으로 자기조절능력이 떨어진 경우에 이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방송과 영화와 같은 문화들이 인간의 충동성과 공격성을 부추기는 데 큰 원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스트레스와 화를 품지 않고 털어내려는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온전히 나를 내려놓지 못할 때 화와 분을 참을 수가 없게 됩니다. 분노는 많은 해를 주지만 조금의 유익도 주지 못합니다. 나를 더 내려놓고 중심을 예수님과 성령님께 맡기십시오.
주님! 분노로 인해 잘못된 행동과 선택을 하지 않게 하소서!
분노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기도하며 주님께 맡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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