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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10번째 쪽지!
□어떤 기다림②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시는 모습을 직접 본 사도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사도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들도 모두 죽었습니다. 사도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들도 죽었습니다. 그렇게 지난 2천년 동안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던 사람들도 죽고 전했던 사람들도 죽고 죽고 죽고 죽고... 사람은 죽고 ‘예수님이 다시 온다더라’는 소문만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후손들에게 “예수님은 재림 한다더라” 하는 이야기만 전하고 죽어야 하는가요? 참으로 답이 안 나오는군요. 이럴 때 사람들은 “우리가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으면 뭐가 해결 돼? 뭔가 대책을 세워야지. 가만 있으라... 해서 정말 가만 있다가 다 죽는 모습도 봤잖어” 그렇게 해서 나온 신학사조가 ‘실존적 신앙’과 ‘윤리적 신앙’입니다.
실존적 신앙이란 예수님의 ‘재림’이라는 것은 실제적인 ‘종말’이 아니라 현재 살아가는 삶에서 이미 재림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얻는 것이야말로 예수 재림이 본질적으로 얘기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지상천국’을 건설하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자는 것입니다.
윤리적 신앙이란 우리가 재림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지금 여기서 이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사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예수 믿는 목적은 ‘이 세상에서 착하게 살자는 것’ 아니냐? 기독교인이 이 세상에서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왜 이렇게 타락했냐? 기독교인들이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기독교인들이 세상의 ‘도덕적 주도권’을 확보하자... 이런 설교 엄청 들어보셨지요? 물론 저는 지금 기독교 신앙이 윤리적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것은 재림신앙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용우
♥2015.9.14.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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