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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마을 제196호] 바다 이야기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2800 추천 수 0 2006.08.28 1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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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호

2006.8.27

 

 주간 사역 소식지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바다 이야기

 사랑하는 자매, 형제 여러분 안녕하세요?

양손으로 동전 여러 개를 감싸쥐고 짤짤짤 흔든 다음 오른손에 몇 개를 잡으면 그 동전이 한 개면 뺑, 두 개면 도비, 세 개면 쌈! (전라도) 경상도에서는 이찌, 니, 쌈 충청도에서는 사비 사비... 뭐라 그러던데...
 그 짤짤이를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중학교 때 짤짤이 열풍이 불어서 쉬는 시간만 되면 여기저기에서 동전소리가 요란하였습니다. 저는 그런데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날 화장실에 다녀오다가 친구들이 짤짤이를 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베팅(?)을 했는데 그만 단 한 번에 다 잃었습니다. 그 돈은 차비였는데, 그 날은 걸어서 집에 와야 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돈을 쓰레기통에 집어넣어 버리고 힘들게 걸어가는 영락없는 바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그런 일은 절대로 눈꼽만큼도 소질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로 두 번 다시 그런 어리석은 짓은 안 합니다. 앞으로도 할 생각이 전혀 없구요.

생이지지(生而知之)- 배움의 교훈을 듣고 깨닫는 사람
 학이지지(學而知之)- 이웃이 실수하는 것을 보고 깨닫는 사람
 곤이지지(困而知之)- 직접 실수를 해서 손해를 보고 깨닫는 사람
 저의 짤짤이 추억은 곤이지지에 해당하네요. 돈을 잃고 나서 그런 짓은 평생 안 하겠다고 다짐을 했으니까요. 가장 현명한 사람은 듣고 바로 깨닫는 생이지지의 사람이겠지요?

요즘 텔레비전이며 신문이며 인터넷에 <바다 이야기>가 도배가 되다시피 하고 있어 뭔가 봤더니 '도박' 이야기더군요.
 그래서 도시의 길거리를 지나가며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컴퓨터 게임장이 정말 많더군요.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 도박의 영들에게 점령당해부렀을까요?
 지난 여름 동해안 어느 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을 <바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쓰고 싶었는데... 이제 그 제목은 아깝지만 버려야쓰것네요.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간 뒤에 하늘을 올려다보는 최용우 올립니다.

 ■ 우리들이야기

 3학년

미숫가루를 실컷 먹고 싶었다
부엌 찬장에서 미숫가루통 훔쳐다가
동네 우물에 부었다
사카린이랑 슈가도 몽땅 털어 넣었다.
두레박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미숫가루 저었다

 뺨따귀를 처음으로 맞았다      -3학년 박성우의 시

1.샬롬!- 혹시 '소나기 삼형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옛날 이 세상이 그렇게 많이 오염되지 않았을 때는 여름에 소나기가 한번 후두둑 지나가면 잠시 후에 그보다 좀 작은 놈이 지나가고 이어서 마무리로 한번 더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처마 밑에서 소나가 삼형제가 다 지나가기를 한 참 동안이나 기다렸었지요. 요즘 소나기는 그런 것도 없이 그냥 황사비를 양동이로 퍼 부어버립니다.
 *에벤에셀교회 목사님 가족과 함께 장용산에 가서 하루 놀다 왔습니다.
 *매주 중보기도로 섬기는 은혜교회에 다녀왔습니다.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을 보고도 절한다... 뭐든 한번 곱게 보면 그 사람 하는 것 다 곱고, 한번 밉게 보면 그 사람 뭐를 하든 다 밉게 보이는 법. 그러니까 이 세상에 미운사람, 고운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다 내 마음 탓.

2.기독교피정숨터사역-을 위한 장소를 구입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보를 받으실 때마다 우리를 위하여 한 마디씩만 기도해 주세요.

3.햇볕같은이야기 (http://cyw.pe.kr)-8월 18일 오전에 홈페이지 방문객 4,000,000명 돌파했습니다. 한 달에 약 7만명정도 방문하시는군요.

4.출판 모두 5권의 책을 판매합니다. 주보의 구독료를 낸다 생각하고 주보독자들은 모두 한 권씩 사 주세요. 책 구입 전화 011-9696-2464

5.지난주원고- 크리스천투데이, 당당뉴스에 글을 썼어요.

6.독서일기-지난주 아이들과 오랜만에 서점 나들이를 했습니다. 에어컨 펑펑 나오는 서점에서 이 책 저 책 빼보는 재미가 솔솔 하였습니다.

7.주간<햇볕마을>-본인이 직접 신청하셔야 보내드립니다.
혹 받으시는 것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발송중지를 요청해 주세요.

■ <햇볕마을>이번 호 꾸민순서 (12면)

<詩>최용우/결혼
<편지>바다이야기?
<느낌>거친돌/아무도 없어도
<가족글방16>이한규/잘못된 안수와 급조신앙
<읽을꺼리133>김진홍/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읽을꺼리134>허종/목회에 성공이란 말은 없다
<기도실>지혜와 인도함을 받기 위한 기도
<목요기도회102>영의 민감성 테스트
<우리들이야기>3학년
<예배>예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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