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594 추천 수 0 2015.09.19 08:54:3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15번째 쪽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다윗이 시편 23편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라고 말한 그 골짜기는 블레셋國 가드지방에 있는 시글락 골짜기입니다.
블레셋이라는 나라는 크게 다섯 지도자들의 연합으로 만들어진 연방國이었는데 그중에 ‘가드’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지역이라 백성들이 서로 상대편 나라로 넘나드는 일이 많았습니다.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니다 마지막으로 국경을 넘어 ‘가드’로 갔습니다. 가드 지도자 ‘아기스’는 지략이 뛰어난 자라 자기에게 피난 온 다윗 일행을 내치지 않고 오히려 받아들여 자신의 보디가드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다윗은 16개월 동안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이 이방나라이면서 적국인 블레셋에서 적국 지도자의 경비대장이나 하고 있다니 참으로 쪽팔리는 일이었습니다. 다윗이 가드로 도망을 치자 사울은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다윗은 인간적인 시달림 없이 편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에서 편안하게 지냈던 16개월 동안 단 한 줄의 시와 한 마디의 노래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의 지도자를 섬기는 일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었고, 이는 하나님이 영광 받지 못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은 편했지만 영혼은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 시기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있었던 시기’라고 정의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고 섬기지 못한다면 구중궁궐(九重宮闕)이라도 지옥이고, 하나님을 맘껏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다면 초가삼간(草家三間)도 천국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매우 간사하여서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내 형편이 조금만 더 나아지면, 돈 좀 더 벌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겠노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게 다 속고 속이는 마귀의 장난질입니다. ⓒ최용우


♥2015.9.1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최성길

2015.09.23 07:20: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하게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6 2009년 가슴을쫙 내가 한 말이 모두 책이 된다면 최용우 2009-04-16 1962
3485 2009년 가슴을쫙 나도 헛살면 안 될텐데 최용우 2009-04-15 1854
3484 2009년 가슴을쫙 참으로 고마운 길잡이 최용우 2009-04-14 1627
3483 2009년 가슴을쫙 이렇게 단순한 것을 [3] 최용우 2009-04-13 1927
3482 2009년 가슴을쫙 하나님의 인도하심 [2] 최용우 2009-04-11 2587
3481 2009년 가슴을쫙 예수님을 몰라보는 사람들 최용우 2009-04-10 2522
3480 2009년 가슴을쫙 탈무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 [1] 최용우 2009-04-09 2194
3479 2009년 가슴을쫙 발 드리밀고 보기 [2] 최용우 2009-04-08 1884
3478 2009년 가슴을쫙 머리 드리밀고 보기 최용우 2009-04-07 1820
3477 2009년 가슴을쫙 닭 울음소리 [1] 최용우 2009-04-06 3266
3476 2009년 가슴을쫙 수평이동과 수직이동 [1] 최용우 2009-04-04 2645
3475 2009년 가슴을쫙 에잉∼ 요즘 엿장수 맘에 안 들어 [2] 최용우 2009-04-03 2332
3474 2009년 가슴을쫙 고난의 종교 [1] 최용우 2009-04-02 2518
3473 2009년 가슴을쫙 믿음 소망 사랑 [2] 최용우 2009-04-01 2654
3472 2009년 가슴을쫙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이유는 [1] 최용우 2009-03-31 2056
3471 2009년 가슴을쫙 용광로의 불씨 [1] 최용우 2009-03-30 2288
3470 2009년 가슴을쫙 산에 올라 최용우 2009-03-28 1974
3469 2009년 가슴을쫙 한국에 교회가 너무 많다고요? [1] 최용우 2009-03-27 2183
3468 2009년 가슴을쫙 기도와 하나님 [1] 최용우 2009-03-26 1992
3467 2009년 가슴을쫙 친절한 사람이 되세요 최용우 2009-03-25 2029
3466 2009년 가슴을쫙 빨강색은 스톱! 하라는 색 최용우 2009-03-24 2275
3465 2009년 가슴을쫙 도사와 박사 [3] 최용우 2009-03-23 2120
3464 2009년 가슴을쫙 하나님의 이자율은 10000% 최용우 2009-03-21 2361
3463 2009년 가슴을쫙 맛이 달라요 최용우 2009-03-20 2107
3462 2009년 가슴을쫙 해석은 자유 최용우 2009-03-19 1972
3461 2009년 가슴을쫙 행복해 만족해 감사해 기뻐해 재미있네 즐겁구나 [1] 최용우 2009-03-18 2308
3460 2009년 가슴을쫙 즐거움과 재미와 기쁨 [1] 최용우 2009-03-17 2225
3459 2009년 가슴을쫙 내가 만들고 싶은 교과서 [1] 최용우 2009-03-16 1923
3458 2009년 가슴을쫙 사랑의 권면. [2] 최용우 2009-03-14 1931
3457 2009년 가슴을쫙 용납할 수 없는 것! [1] 최용우 2009-03-13 2012
3456 2009년 가슴을쫙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는 [4] 최용우 2009-03-12 2242
3455 2009년 가슴을쫙 존재감(存在感) [3] 최용우 2009-03-11 1867
3454 2009년 가슴을쫙 비발디의 四季중 봄 [2] 최용우 2009-03-10 2540
3453 2009년 가슴을쫙 절대 복종, 반드시 실행! (복창!!) [6] 최용우 2009-03-07 2074
3452 2009년 가슴을쫙 사촌이 땅을 사면 춤을 추는 나라 [3] 최용우 2009-03-05 226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