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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3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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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35) 2015.6.24 |
영적인 천상의 귀족 (로마서 8장 31-39절)
<우리가 넉넉히 이깁니다>
미국의 911 테러 때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있던 한 회사는 그 얼마 전에 300명을
해고했습니다. 그때 해고된 회사원들은 그 해고의 고난을 통해서 목숨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우리에게도 숱하게 일어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되고 천국에 가면 더욱 확실히 깨닫고 감탄할 것입니다. “하나님! 그때 그래서 그랬군요!”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른 어려움도 있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본문 37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얼마나 확신에 찬 말씀입니까? 이 사도 바울의 고백이 자신의 고백이
되게 하십시오.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확신이 있어야 가장 힘 있는 인생이 됩니다.
누구나 이미 사랑을 받은 존재입니다. 혹시
사람의 사랑은 받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존재입니다. 문제는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찬찬히 묵상해보십시오.
십자가는 엄청난 사랑의 징표입니다. 그 사랑 안에 지금 우리가 있고 그 사랑이 지금도 우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 사랑을 확신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할 때 삶 속에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이 더욱 크게 느껴지면서 점점 얼굴도 빛나고 마음도 새로워지고 천상의 귀족처럼 변하게 될
것입니다.
< 영적인 천상의 귀족 >
아프리카에 자니 링고(Johnny Lingo)란 한 마을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서는 남자가 딸과의 결혼을 허락받으려면 딸의 아버지에게 적절한 감사의 대가를 치르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평균 대가는 암소
3마리였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소녀의 경우에는 암소 5마리까지 그 대가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링고는
사리타(Sarita)란 처녀를 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는 사리타의 아버지에게 대가를 치르는 문제를 협의하려고 갔습니다. 즉시 마을에 그
소문이 쫘 퍼졌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링고가 암소 한 마리만 주고도 사리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리타는 예쁘지 않은 평범한
여자인 반면에 링고는 똑똑한 청년이고 명석한 협상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디어 링고가 사리타의 아버지에게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그
대가는 암소 8마리였습니다. 그 마을 역사상 그렇게 많은 암소를 신부를 얻는데 준 일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리타와 같은 평범한 여자를 위해서
그렇게 많이 지불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러자 온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그 이유가 뭔가 궁금해 했습니다.
그 이유가
한참 후에 풀렸습니다. 결혼 후에 사리타에게 신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리타로부터 고귀한 태도가 풍겨 나오기 시작했고 그녀의
눈은 맑고 순수하고 반짝이는 눈으로 천상의 귀족을 연상시켰습니다. 사리타를 만나면 만나는 사람마다 푸근함을 느꼈습니다. 점차 사리타는 마을에서
최고의 미녀로 소문나게 되었고 그녀의 전설적인 미모를 보려고 이웃 마을에서도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은 링고의 안목에 감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동네 어른이 링고에게 물었습니다. “링고! 정말 궁금한 것이 있네. 왜 사리타를 위해서 암소를 8마리나 주게 되었나? 자네
안목이 대단하네!” 그때 링고가 대답했습니다. “어르신! 저의 안목은 평범합니다. 다만 저는 사리타를 정말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결혼의
소중한 가치도 표현하고 그녀에 대한 소중한 가치도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결국 사리타의 신비한 미모의 원천은 바로 링고의
사랑이었습니다. 링고가 사리타를 위해 암소 8마리를 드렸을 때 사리타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존감이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스스로 자신이 마을의 어떤 여자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점점 진짜 천상의 귀족처럼 얼굴이 변한
것입니다.
청년 링고의 마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의 일단을 잘 나타내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가장 높은 가격인 그분의 독생자를 지불해서 우리의 생명을 살려주셨고 우리의 자존감도 한참 높여주셨습니다. 그 사실만 생각해도 우리는 이미 엄청난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요, 주님의 신부요, 천상의 귀족입니다. 늘 넘치는 자존감을 가지고 사십시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한 존재는 그런
자존감을 가질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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