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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31번째 쪽지!
□밖으로의 여행③
자신에 대한 성찰과 하나님에 대한 앎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면 어느 순간에 그것이 밖으로 나옵니다. 그 밖으로 나오는 것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사랑’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7-40)
예수님의 ‘사랑의 계명’은 온 인류에게 주신 계명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사랑’도 없고 ‘사랑’에 관심도 없다면 그 사람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고, 직분자라고 해도 ‘믿음의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죠.
얼마나 사랑에 대한 설교도 많고, 찬송도 많고, 예화도 많고,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원합니까? 심지어 회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도 어여쁜 여자 목소리가 “고객님! 사랑합니다.” 하고 인사를 합니다. 유명한 사람들은 이혼을 하면서도 “사랑하기에 헤어지기로 했습니다.”하고 웃기는 소리를 합니다. 이런 표면적인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나오지도 않는 사랑을 억지로 짜내는 짝퉁사랑이 있고, 감추고 절제해도 저절로 흘러나와버리는 사랑이 있습니다. 이 두 사랑은 비슷한 것 같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쥐어짜는 가짜 사랑은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고 나 자신의 입장에서 나의 이익을 얻기 위한 위장된 사랑입니다.
그러나 흘러나오는 사랑은 나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이익을 보게 하고 나는 손해를 보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당연히 저절로 흘러나오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계명으로 주신 사랑도 당연히 안에서 밖으로 저절로 흘러나오는 사랑입니다. ⓒ최용우
♥2015.10.10.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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