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네 자녀를 사랑하라

에배소서 김남준 목사............... 조회 수 463 추천 수 0 2015.10.13 17:18:08
.........
성경본문 : 엡6:4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3.05.05 

네 자녀를 사랑하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Ⅰ. 본문해설
하나님께서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도록 섭리하셨다. 즉, 사람은 영혼과 육체로 만들어졌기에, 어렸을 때 육체는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고, 영혼은 하나님의 진리와 교양으로 사람다운 삶을 살도록 하고자 가정의 교육과 교회의 목양을 세우셨다.


Ⅱ. 부모의 마땅한 의무
부모는 자녀를 낳는 순간 그 아이를 창조의 목적에 맞도록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게 할 일차적인 의무가 있다. 오늘 본문은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하였다. 이것은 아비들이 자녀를 노엽게 할 위험이 더 많기 때문에 특별히 아비를 언급한 것이고 자녀 양육의 의무는 부모의 공통된 의무이다.


A. 자녀를 양육하라
'양육하라'는 희랍어 성경에 '에크트레페테'(ektrepete)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자라도록 돌보다', '영양을 공급하다' 등의 뜻으로, 갓난아이를 유모가 잘 돌보아 양육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양육할 의무가 있다. 어린아이는 특별한 보호와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고, 아이에게 알맞은 음식이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에게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세상의 자원과 하늘의 자원을 사용하여 자녀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이 온전한 사람에 이르도록 잘 돌보아야 한다.


B. 교훈과 훈계로 하라
성경은 부모에게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한다. 우리말 성경은 '교양과 훈계'는 두 단어이지만, 희랍어 성경에는 '파이데이아' 한 단어이다. '파이데이아'란 말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다. 이 말은 정확한 지식으로 아이의 지성을 설득하고, 그 지식을 따라서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뜻한다.
부모가 양육을 하되 주의 '파이데이아'를 하려면, 아이에게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과 세계와 인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그 지식을 따라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도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부모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경외가 일치된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야 가능하다. 부모는 먼저 진리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주님의 뜻을 좇아서 살아가는 구도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와 삶이 결탁된 부모들만이 하나님 앞에 참 사람답게 살게 하는 탁월한 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훌륭한 자격이 된다. 지식과 생활의 일체에서 오는 아름다운 삶과 그 삶을 위한 마음의 열정이 자녀들을 경건한 '파이데이아'로 양육하게 할 수 있다.


C.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자녀들은 노여움을 타도 부모에게 노여움을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노여움은 아이의 마음에 쌓여 일평생 자녀를 사로잡는 제 2의 천성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폭력이고,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에 대한 중대한 파괴행위이다.


자녀들은 무엇 때문에 노엽게 될까? 첫째는 부모의 무관심과 방치이다. 아이가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되지 못하고 그저 그런 관심사로 밀려나는 것 자체가 자녀에 대한 무언의 폭력이며 상처이다. 둘째 가르침과 불일치한 부모의 생활이 아이를 노엽게 한다. 어렸을 적에는 부모의 얼굴 앞에서 배우지만 나이가 먹으면서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 가르침과 불일치한 부모의 생활은 아이들의 도덕의식에 대한 심각한 폭력으로 작용한다. 셋째, 과도한 기대이다. 자녀를 향한 빗나간 사랑은 아이의 능력을 뛰어넘는 과도한 기대를 갖게 만들고 결국 관계의 파괴를 가져온다. 과도한 징계와 폭력, 폭언 등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상처로 남아 아이들의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이 소극적인 것인 잘못이라면 적극적인 잘못은 자녀에 대한 사랑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오래 참으시는 사랑으로 나타나셨다. 하나님은 인격적 승복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을 붙들게 하셨다. 이처럼 모든 가르침은 반드시 사랑을 받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다. 자녀를 양육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지극히 오래 참으심으로 돌보시고 가르쳐 주신 것처럼 온전한 사랑으로 해야 한다.


Ⅲ. 적용과 결론
자녀는 여러분의 자녀라는 사실 때문에 매우 특별하고, 그들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하나님은 부모에게 자녀를 주실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러달라는 부탁을 함께 주셨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며 그 사랑의 관계 속에서 양육하여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2601 빌립보서 세상 살다보니까 빌1:6-14  윤여성 형제  2015-10-16 408
12600 마태복음 빠른 생각, 느린 생각 file 마7:21  조혜자 자매  2015-10-16 558
12599 히브리서 환대하는 공동체 히13:1-3  정경일 형제  2015-10-16 378
12598 요한복음 이제 우리의 신앙은 교회가 아니다. 요4:39-42  허태수 목사  2015-10-15 365
12597 요한복음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것들 요6:1-15  허태수 목사  2015-10-15 632
12596 요한복음 이런 여자 어디 없습니까? 요11:17-35  허태수 목사  2015-10-15 457
12595 요한복음 허튼 수작에 넘어가지 마시고요. 요13:1-11  허태수 목사  2015-10-15 427
12594 마가복음 요즘 [교회]는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 막11:12-14  허태수 목사  2015-10-15 433
12593 시편 남겨둘 줄 아는 사람 시49:1-20  최장환 목사  2015-10-13 544
12592 예레미야 엎드림의 영광 렘31:1-14  최장환 목사  2015-10-13 561
12591 에배소서 복종하고 사랑하라 엡5:24-25  김남준 목사  2015-10-13 395
12590 신명기 네 부모를 공경하면 신5:16  김남준 목사  2015-10-13 564
» 에배소서 네 자녀를 사랑하라 엡6:4  김남준 목사  2015-10-13 463
12588 요한복음 장애와 하나님 영광 요9:1-4  김남준 목사  2015-10-13 470
12587 베드로전 구원의 은혜를 전파함 벧전2:9  김남준 목사  2015-10-13 514
12586 호세아 미끄러진 자를 돌이키심 호5:15-6:1  김남준 목사  2015-10-13 332
12585 로마서 예수부활과 우리 생명 롬1:4  김남준 목사  2015-10-13 623
12584 누가복음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눅23:26-27  김남준 목사  2015-10-13 1001
12583 로마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39  조용기 목사  2015-10-11 1254
12582 요한복음 중생과 성령님 요3:1-15  조용기 목사  2015-10-11 360
12581 마가복음 믿음이란 무엇인가? 막11:20-25  조용기 목사  2015-10-11 600
12580 창세기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창37:12-20  조용기 목사  2015-10-11 411
12579 에배소서 공중전쟁 엡6:10-18  조용기 목사  2015-10-11 381
12578 누가복음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눅4:16-21  조용기 목사  2015-10-11 603
12577 마가복음 예수께서 자기에게 큰일을 행하신 것을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막5:17-20  김경형 목사  2015-10-11 501
12576 마가복음 거의 2천마리나 되는 돼지떼가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막5:1-17  김경형 목사  2015-10-11 560
12575 로마서 진리와 성령님의 조명 롬8:6-9  강종수 목사  2015-10-11 333
12574 시편 곡식-포도주-기름-돈 보다 더 큰 기쁨 시4:1-8  이정수 목사  2015-10-10 773
12573 시편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로다 시121:1-8  이정수 목사  2015-10-10 1006
12572 시편 주의 聖山(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까? 시15:1-5  이정수 목사  2015-10-10 439
12571 시편 다 내것이로다 시95:4-5  이정수 목사  2015-10-10 352
12570 요한복음 架上七言-가상칠언(7) 다 이루었다 요19:28  이정수 목사  2015-10-10 504
12569 요한복음 架上七言-가상칠언(6) 내가 목마르다 요19:28  이정수 목사  2015-10-10 593
12568 요한일서 담대하게 사는 길 요일4:14-21  이한규 목사  2015-10-08 759
12567 시편 겨울의 숲의 음악 시69:1-18  이한규 목사  2015-10-08 364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