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상담 보고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386 추천 수 0 2015.10.17 09:16:2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37번째 쪽지!


□상담 보고


시골에 사는 어떤 분이 “집에 쥐가 자꾸 들어와 화가 나 죽겠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쥐라든가 벌레라든가 그런 것들이 자꾸 집안에 들어오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닙니다. 같이 살 수만 있으면 좋겠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가요? 그럴 때는 화를 내면 안 되고 밤에 조용히 말하세요. ‘쥐야, 난 네가 싫어 그러니 우리 집에서 나가줄래?’ 그런 속담이 있잖아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그러니 꼭 밤에 말해야 됩니다.” 하고 대답해 줬습니다.
또 어떤 분이 “우리 목사님은 다 좋은데, 꼭 반말을 하십니다. 설교시간에도 할아버지뻘 되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쭉 앉아 있는데 어린애들에게 하듯 반말로 설교를 합니다. 그게 아주 거슬려 죽겠습니다.” 하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선생님도 반말을 해버리세요.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꾹 참고) 누구든 어떤 경우든 반말을 들으면 기분 나쁘죠. 아마도 목사님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그러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말을 높이는 모습도 어색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말을 높이고 나보다 나이가 작으면 ‘반높임’ 정도가 적당하겠죠? 예를 들어 내 앞에 학생들 세 명이 있는데 그 셋의 나이를 합쳐서 나보다 많으면 말을 높이는 게 좋겠고, 작으면 말을 높이지 않아도 됩니다. 목사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나이를 다 합치면 목사님 보다 훨씬 많으니 무조건 높임말로 설교를 해야 맞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로부터 여러 가지 질문 전화를 자주 받습니다. 오늘도 두 통의 전화를 받고 질문하신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는 성의껏 대답을 해 드렸습니다. 저 잘했죠? ⓒ최용우


♥2015.10.1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21 2009년 가슴을쫙 큰 기도를 하세요. [2] 최용우 2009-06-01 2389
3520 2009년 가슴을쫙 우리를 망쳐놓는 하나님? [1] 최용우 2009-05-30 2079
3519 2009년 가슴을쫙 나는 굶주렸으니 최용우 2009-05-29 1859
3518 2009년 가슴을쫙 별을 언제 보았습니까? 최용우 2009-05-28 2302
3517 2009년 가슴을쫙 가족찬양단 [2] 최용우 2009-05-27 2127
3516 2009년 가슴을쫙 하나님의 질투 최용우 2009-05-26 981
3515 2009년 가슴을쫙 나와 가장 가까운 곳 최용우 2009-05-25 1886
3514 2009년 가슴을쫙 의지와 습관 [1] 최용우 2009-05-23 2148
3513 2009년 가슴을쫙 그냥 웃어불어! 최용우 2009-05-22 1935
3512 2009년 가슴을쫙 살풍경(殺風景) 최용우 2009-05-21 2032
3511 2009년 가슴을쫙 공부를 잘하는 방법 [2] 최용우 2009-05-20 2422
3510 2009년 가슴을쫙 요론 ~ 이뿐 강아지 두 마리 [4] 최용우 2009-05-19 1942
3509 2009년 가슴을쫙 우리 어무니 최용우 2009-05-18 2022
3508 2009년 가슴을쫙 짝짝이 구두 [2] 최용우 2009-05-16 2016
3507 2009년 가슴을쫙 귀에 달린 것 [4] 최용우 2009-05-15 2241
3506 2009년 가슴을쫙 쥐지 말고 주라. [7] 최용우 2009-05-14 2014
3505 2009년 가슴을쫙 공중의 새와 들에 핀 꽃 [4] 최용우 2009-05-13 2363
3504 2009년 가슴을쫙 부리는 소, 먹이는 소 [2] 최용우 2009-05-12 2316
3503 2009년 가슴을쫙 돈에 관한 사실 10가지 최용우 2009-05-11 2256
3502 2009년 가슴을쫙 낙원과 음부와 천국과 지옥 [2] 최용우 2009-05-09 4764
3501 2009년 가슴을쫙 나 너 우리는 소중하니까요 [3] 최용우 2009-05-08 2156
3500 2009년 가슴을쫙 하나님은 죄가 없으십니다 [4] 최용우 2009-05-07 2111
3499 2009년 가슴을쫙 밥 드셨어요? [2] 최용우 2009-05-06 1923
3498 2009년 가슴을쫙 가말리엘의 제자라고? 우와 최용우 2009-05-04 3266
3497 2009년 가슴을쫙 가장 힘든 일은 [2] 최용우 2009-05-01 2248
3496 2009년 가슴을쫙 오호 기회구나 기회! [3] 최용우 2009-04-29 1834
3495 2009년 가슴을쫙 만화를 많이 보면 만화처럼 살게 됩니다. 최용우 2009-04-28 2253
3494 2009년 가슴을쫙 믿음과 고집 [1] 최용우 2009-04-27 2219
3493 2009년 가슴을쫙 꽃을 가져가는 사람은 없구나 최용우 2009-04-24 1926
3492 2009년 가슴을쫙 친구야 보고싶다 [1] 최용우 2009-04-23 1349
3491 2009년 가슴을쫙 행복지수 테스트 [2] 최용우 2009-04-22 7746
3490 2009년 가슴을쫙 달팽이와 독수리 [4] 최용우 2009-04-21 2340
3489 2009년 가슴을쫙 신사 숙녀 여러분! [1] 최용우 2009-04-20 2017
3488 2009년 가슴을쫙 째려보는 목사님의 눈 [1] 최용우 2009-04-18 2442
3487 2009년 가슴을쫙 왕관보다 개털모자 [1] 최용우 2009-04-17 222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