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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342번째 쪽지!
□죄법과 생명법 ⑤
저는 성경을 100독 하신 분을 뵌 적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성경을 100번이나 읽고 나서 성경에서 무엇을 발견하셨습니까?” 성경 내용을 달달 외우는 것 외에 성경이 전달하려고 하는 ‘숨겨놓은 메시지’를 찾아내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구주로 영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영적 생활’을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잘 안 살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선하게 살려고 하면 할수록 내 안에 가라 앉아 있던 더러운 죄의 찌꺼기들이 올라와서 더 죄를 짓는 것이었습니다.(죄법)
그 문제로 너무 고민하다가 대머리가 된 바울은(사실은 확인된 바는 없는 저의 상상입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생명 법’이 심령 가운데 내주하여 ‘죄의 법’에서 해방되는 경험을 합니다. 그 체험적 사실을 차근차근 기록한 것이 로마서7장6절부터 8장2절까지입니다. 우리가 ‘복음’이라고 말할 때 그 복음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성경 중에 감추어져 있는 ‘보물’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거룩을 추구하고 완덕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치는 성도들에게만 열려 있고 이해가 되고 체험이 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수 믿고 복 받아서 만사형통하고 부자 되고 이 다음에 천국에 가서 또 떵떵거리며 왕노릇하며 살기를 바라는 ‘죄의 법’에 따라 사는 믿음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진짜 복음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예수 믿고 죄를 용서함 받아 천국에 갑니다. - 는 복음의 말씀 중에 ‘예수 믿고’ 와 ‘죄 사함 받아’ 사이에 깊은 골짜기가 있다니까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예수만 믿었지 죄 사함의 단계까지 골짜기를 건너 나아간 사람은 얼마 안 된다니까요. ⓒ최용우
♥2015.10.2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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