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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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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회 개혁은 복음이 한다
<개혁이란?>
개혁이란 일반적 개념을 보면 묵은 제도나 가구나 어떤 상태를 합법적으로 개조 내지는 변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급진적이거나 본질적인 변화가 아닌 사회의 특정한 면의 점층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고쳐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특히 정치사회에서는 이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교회에서 개혁이라는 것은 사회에서 쓰는 의미와 본질이 다릅니다. 세상 개혁은 사람들이 원하는 쪽으로 바라는 것이며 교회개혁은 주체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 원하시는 편으로의 변화입니다.
<교회 개혁 주장에 인본주의가 많다>
중세 종교개혁이 교황중심의 잘못된 카톨릭에서 하나님 중심의 기독교로 새롭게 되는 것이 였고 오로지 하나님 말씀 진리에 따라 초대교회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칼빈의 증거를 따른 개혁주의 자들이 개혁파 교회를 이루고 더욱 점진적으로 진리의 교회를 세워감에 이르는 교회개혁으로 되어있지만 이 시대에 와서 교회 개혁은 여러 계파로 나뉘어 각자 다른 주장을 펴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도 개혁을 말하는 교회나 연합단체들이 많은데 보면 “한국 교회개혁 실천연대”, “교회갱신협회”, “한국기독교 개혁운동”, “기독교 윤리실천 운동”, “한국교회개혁평신도 협의회”, “한국 복음주의 개혁협의회”, “한국 개혁주의 연대”, “한국 장로교회 개혁협의회”등 교회개혁을 강조하며 부르짖는 자들이 많지만 이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인본주의적 개혁이 제일 많고 비슷하지만 이상주의적 개혁도 많고 열린 식의 개혁을 주장하기도 하고 시대적이고 사회적이고 거기에 걸맞거나 앞서는 개혁을 말하고 공통적으로 모아보면 자기들 기대대로 공감하는 중심으로 고치고 바꾸자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때론 성경을 인용하고 하나님이름도 쓰지만 대체적으로 강조하는 개혁은 사람들이 주체고 사람들의 의가 대부분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는 것이 진정한 교회개혁>
성경에 보면(개혁한글) 개혁이란 말이 유일하게 나오는 히브리서 9:10절에 보면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 할 때 까지 맡겨둔 것이니라”고 말씀함에 나오는 이 말씀의 앞뒤 내용은 구약 속죄 제사에 제사장들이 절기 때 제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나갔지만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로 오셔서 단번에 자신을 드리며 하나님께 나가는 대제사장의 역할로 우리 모두가 대속을 입고 하나님께 나감을 얻게 됐다는 내용 중간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구약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가 오셔야만 참으로 개혁되게 되어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개혁이라는 말의 의미는 문자적으로 “곧게 하는 것”이고 의미적으로는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의 언약이 성취되고 온전케 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가 오셔서 대속의 사역을 하셔야만 되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분 안에만 참된 새로움이 있습니다.
솔로몬의 증거에 보면 해 아래는 새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옛창조 안에 다 이미 있던 옛것인 것입니다.(전 1:9-10) 바울의 증거에 의하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안에 있는 교회만이 새롭게 개혁된 것이고 그것도 세상의 어떤 조건이나 상황이나 사람들의 의도나 운동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개혁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안에 있는 교회된 자들은 이미 그리스도로 인해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된 교회로 새롭게 개혁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실제 면에서 볼 때 교회된 우리 모습에는 새롭게 그리스도의 교회모습이 없어 지속적으로 그리스도로 개혁된 본질을 따라 새롭게 변화되어가야 하는 것이 교회된 우리에게 남겨진 실제적인 교회개혁인 것입니다.
교회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본질적으로 새롭게 개혁되었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삶이 개선되고 제도가 바뀌고 우리와 우리 주변이 좋게 변화되고 우리가 원했던 대로 혁신되고 상승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교회 개혁을 이런 차원이나 목표를 가지고 말할 때가 많은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교회개혁은 본질이 다릅니다. 무리가 그리스도의 역사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것은 영원한 죄인이었던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이고, 영원한 죄의 형벌인 사망과 사망의 삶에서 영생으로 새롭게 된 것이며, 어둠의 상태에서 빛의 자녀로 새롭게 된 것이고, 죄로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로 새롭게 된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끝날 이 세상에서 영원한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겨진바 된 것입니다.(골 1:3-4) 이것이 오직 그리스도안에 있는 교회된 자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본질적으로 새롭게 개혁된 상태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은 교회된 우리에게 의인으로 새롭게 된 의의 길을 가라하고 의의 열매를 맺으라 하고, 새롭게 된 빛의 자녀답게 행하라, 그 열매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고 말씀하며(엡 5:8-9) 본질적으로 새롭게 된 하나님나라 성도답게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마 6:31-34)
교회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안에 있는 성도라 하는 우리들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개혁은 무엇이겠습니까? 정확히 말해서 그리스도께서 이미 하나님의 의를 따라 언약대로 성취하시어 거룩히 새롭게 본질적으로 이미 개혁해 주신 그 원리대로 교회된 우리가 계속적인 그리스도의 은혜를 따라 새롭게 그리스도안에 교회된 모습을 찾아가며 이루는데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개혁의 주체는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분이 복음의 말씀으로 우리를 개혁 해 가십니다.
<그래서 교회개혁은 복음이 한다>
세상이나 세상 사회여러 것들의 일시적인 개혀은 인간이 어느정도 만들 수 있지만 영원하고 거룩한 교회개혁은 사람이 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그리스도만이 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세전에 복음의 비밀로서 그리스도안에 교회구원을 계획하셨고 그것을 범죄 이후 계시로서 언약하셨습니다. 그것이 최초의 복음인 은혜의 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은혜의 언약인 복음대로 그리스도안에 택정 된 언약의 후손들을 불러 언약대로 말씀으로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 복음이 이스라엘을 구별시키고 거룩한 하나님나라로서 새롭게 하셨고 지속적으로 구약의 성민답게 하나님은 말씀으로 그들을 다루어 가셨습니다. 그 복음의 성취자요 복음 자체가 되시는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그리스도안에서 구약교회가 완성되고 그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다와 땅 끝까지 전파되면서 복음의 능력에 따라 그리스도안에서 성도로 불려지고 그 분의 교회가 그분의 왕국으로 새롭게 서고 또한 그 복음의 능력의 역사로 초대교회같은 교회가 그리스도로 서가는 참된 교회 모습을 새롭게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본질적으로 새롭게된 교회된 우리가 그 본질의 모습대로 돌아가고 새로운 피조물 답게 변화되고 거룩한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언약된 복음만이 우리를 그렇게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에 구원의 역사로 개혁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복음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새롭게 이르게 한다고 증거했으며(롬 1:16-17) 이 복음이 너희에게 이르매 듣고 깨달은 때부터 너희 종과 온 천하 에서 열매를 맺어 자라게 한다고 했고(골 1:6) 복음만이 헛됨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한다고 했으며(행 14:15) 교회를 거룩케 하시는 성령은 우리의 복음으로서 교회를 구별시키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한다고 증거 했습니다.(살후2:13-14)
오늘날 순전한 복음이 매우 귀합니다. 다른 복음이 판치는 이 시대입니다. 그리스도로 서가는 교회개혁이 안되는 요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복음 안에 그 분의 교회가 언약되어 있고 그 복음의 능력이 오로지 그리스도안에서 본질적으로 새롭게 되는 교회로 세우며 또한 복음의 계속적인 가르침의 역사가 그리스도로 서가는 참된 교회 모습으로 개혁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주고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복음을 모르거나 복음이 없거나 또는 있다 해도 변질된 다른 복음으로는 그리스도의 교회로 서 가는 참된 개혁의 새로움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있는 진리의 복음이 없으면 개혁도 없고 그저 껍데기거나 인본적인 것들만 목표하고 말 할 뿐입니다. 그 어떤 누구도 그 어떤 조직이나 연합체도 복음이 없이는 교회개혁을 이룰 수 없습니다. 칼빈도 복음을 깨닫고 그 복음의 역사를 따라 종교개혁의 사역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교회를 개혁시킨 것이 아니고 복음이 사람을 교회되도록 개혁시키고 또한 계속적으로 그리스도의 교회다운 모습으로 개혁시켜 온전케 해 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도자가 복음을 진리로 깨닫는 은혜를 먼저 입어야 합니다. 진정 복음을 사모하고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있는 복음이 교회구원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교회모습으로 새롭게 개혁되어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안에서 진정한 교회개혁의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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