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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대하3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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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403 |
시드기야 왕은 유다의 마지막 왕이다. 바벨론의 2차 침공 때 포로로 끌려간 여호야긴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이렇게 국난(國難)을 당한 뒤에 왕이 되었으니, 철저하게 회개하고 선한 왕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정신을 못 차리고 우상숭배와 죄악의 길을 떠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계속 경고하고 예언하였다. “계속 그렇게 불순종의 길을 걸어가면 유다가 멸망당할 것이다. 네 아들이 네 눈앞에서 죽을 것이다. 그래도 내 말을 안 들을 것이냐? 너의 눈을 뽑아버리고 바벨론으로 개처럼 끌고 갈 것이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오히려 하나님의 선지자를 우습게 여기고 그 말을 조롱하며 백성들 앞에서 선지자에게 수모를 주었다. 그리고 수차례에 걸쳐 시위대 뜰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는데, 이 감옥은 습기가 많고 비가 오면 그대로 빗물이 스며들었다. 또한 예로살렘 성전에 우상단지들을 가득 채우고 온 백성들로 그 앞에서 왕에게 충성 맹세를 하게 하였다.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왕에 의해 세워진 꼭두각시 왕이라 그때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의 귀환 문제가 바벨론과 논의 중에 있었고,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거짓 선지자들은 왕 앞에서 곧 포로가 돌아오리라는 거짓 예언을 했다. 시드기야 왕은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믿고 그렇게 방자하게 행동한 것이다. 시드기야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은 그들의 마음이 강퍅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그의 아들들과 가족들이 눈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본 다음 두 눈이 뽑히고 사슬로 묶여서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그는 망국의 마지막 왕으로 기록된다.
사람의 마음은 죄로 인해 타락하고 부패하다. 따라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경성하고 깨어 있는 양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자칫 그 심령이 강퍅해지고 만다. ⓒ최용우 20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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